기업 그린워싱 논란, 10대 행동 프로젝트 & 청소년 ESG 캠페인 ACTizens의 경고
데일리연합 (SNSJTV) 박세은 기자교육생 | 대기업들이 앞다투어 ESG 보고서를 내지만 실행은 여전히 부족하다. 글로벌 평가기관 MSCI는 한국 주요 기업들의 ESG 평균 등급을 ‘BBB’로 매겼다. 선진국보다 낮은 수준이다. 교육 현장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유네스코 2023년에 발표한 보고서는 OECD 국가 절반 이상이 청소년 대상 ESG 교육을 정규 교과에 포함했다고 밝혔지만, 한국은 여전히 체계가 미흡하다. 이런 현실에서 SALT국제학교 학생팀 ACTizens는 스스로 움직였다. 보고서가 아닌 행동을 통해 변화하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것이 RE:ESG 프로젝트다. 청소년 ESG 캠페인은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지만 새로운 길을 여는 계기가 되었다. 첫 시도는 기업처럼 ESG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학교에 적용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보고서와 점수만으로는 변화를 만들 수 없었다. 학생들은 ESG가 수치보다 실천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그후 청소년 ESG 캠페인 방향을 바꿔 실행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웠다. 첫번째 과제는 Zero Food Waste(제로 푸드 웨이스트)였다. 점심시간마다 남은 음식을 기록하고, 깨끗한 식판을 SNS에 공유했다. 단 세 차례 영상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