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아랍에미레이트 항공사 여객기가 활주로와 너무 가깝게 붙는 바람에 동체착륙 즉 바퀴 없이 기체를 끌면서 착륙했다. 승객과 승무원 300명,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중동 최대항공사인 에미레이츠 항공 소속 여객기가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후 12시쯤 두바이 국제공항 활주로에 동체 착륙했다. 사고 항공기는 선회비행을 하려다가 착륙기어 없이 활주로에 내려앉아 불이 붙었다. 여객기 고도가 낮아 상승하라는 관제탑의 지시에 따라 착륙기어를 접고 선회비행을 시도했으나 기수를 올리지 못했고, 동체착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승객과 승무원 3백여 명이 타고 있어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지만, 승객탈출과 구조작업이 효율적으로 이뤄져 인명피해는 한 명도 없었다. 두바이 항공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사고로 두바이 국제공항이 일시 폐쇄돼 항공편이 모두 지연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이번 리우 올림픽과 관련된 여러 가지 걱정 중 하나가 바로 심각한 해양 수질오염이다. 해상에서 슈퍼박테리아가 검출된 가운데 일부 요트 선수들은 피부병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올림픽 요트 경기가 열릴 구아나바라 해안. 각종 쓰레기들이 해안을 따라 쌓여 있고, 물은 시커멓게 변해있다. 쓰레기 틈으로 쥐가 돌아다니는가 하면 해안가 주변엔 악취가 진동한다. 최근 이곳에선 항생제에도 죽지 않는 슈퍼박테리아가 검출됐는데, 실제로 요트 훈련을 하던 일부 선수들이 피부병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리우 시내에서 하수처리시설이 갖춰진 건물은 50% 남짓으로 알려졌다. 나머지는 오폐수를 정화되지 않은 상태로 바다에 흘려보내고 있다. 리우 당국은 올림픽 기간에도 수질 정화 작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지만 슈퍼박테리아를 박멸할 방법은 아직 찾지 못한 상태다. 수질 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IOC는 리우의 수질이 세계보건기구의 최저 조건은 충족했다면서 예정대로 경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중국 만리장성을 배경으로 하는 맷 데이먼이 주연을 맡은 헐리우드 제작의 영화가 별안간 캐스팅 논란에 휩싸였다. 노골적인 백인 우대, 인종차별적인 캐스팅이라는 논란이다. 중국 만리장성을 배경으로 괴물 군단과 싸운다는 모험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액션 영화 '만리장성'. 미국 유니버설이 제작하고 중국의 장이머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제이슨 본으로 흥행 가도를 달리는 할리우드 영화배우 맷 데이먼이 주인공인 유럽 용병 역으로 캐스팅됐다. 맷 데이먼의 만리장성 출연에 대해 미국에서 활동하는 타이완계 여배우 '콘스탄스 우'는 이른바 '화이트 워싱'이라며 거세게 비판했다. 코미디 영화 '알로하'에서는 중국과 하와이 혼혈인 역에 금발에 녹색 눈을 가진 백인 배우 엠마 스톤이 출연했다. SF 영화 '공각기동대'는 일본인 소령역에 스칼렛 요한슨을 캐스팅했는데,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때문인지 긍정적인 의견도 있다. 하지만 '화이트 워싱'은 미국 영화계의 고질적 인종차별에서 비롯됐다는 견해가 우세하다. 동명 소설이 원작인 영화 마션의 경우도 한국계 과학자 민디 박 역할에 백인 여배우가 캐스팅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플로리다에서 모기에 물려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14명으로 급격히 늘었다. 미국 보건 당국은 임신부들에게 해당 지역을 방문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긴급 대응팀을 파견했다. 지난달에 확인된 4명을 합치면 감염자는 14명으로 늘었다. 그동안 미국에서 발견된 지카 바이러스 감염은 대부분 중남미 여행이나 성접촉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번엔 미국 내에 자생하는 모기에 물린 뒤 감염된 사례여서 지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플로리다 보건국은 임신부들에게 모기퇴치제와 지카 감염 예방 안내문을 나눠주고, 긴급 방역에 나서는 등 추가 감염 예방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 예방센터도 임신부들에게 지카 감염 지역 방문을 피하라는 권고문을 발표했다. 강력한 방역 조치로 지카 감염 지역이 빠르게 확산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사태가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세계에서 가장 깊은 블루홀을 발견했다. 블루홀은 검푸른 바닷불로 가득 찬 동굴이나 움푹 팬 지형을 말한다. 깊이 200미터가량인 바하마의 딘즈 블루홀이 그동안 가장 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남중국해에 있는 이 블루홀은 깊이가 300미터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탐사팀은 지난해 8월부터 수중탐사 로봇 등 각종 첨단 기기를 투입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IS가 프랑스 성당에 난입해 미사 중인 신부를 살해하고 수녀와 신도를 붙잡고 인질극을 벌였다. 파리 북부에서 백20여 킬로미터 떨어진 프랑스 북부 루앙시 인근 생테티엔 뒤 루브래.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전 10시쯤 흉기를 든 괴한 2명이 이곳의 성당에 들어가 미사 중인 5명을 인질로 잡았다. 인질은 86살 신부와 수녀 2명 신도 2명이었다. 괴한들은 신부를 강제로 무릎 꿇리고 아랍어로 설교한 뒤 흉기로 목을 그어 살해했고, 신자 1명도 크게 다치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인들은 성당을 떠나며 아랍어로 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쳤으며, 경찰기동대는 성당 밖으로 나오던 범인들을 사살했다. 범인들은 프랑스 대테러 당국에서 요주의 인물로 관리되던 자들로 알려졌다. 이중 1명은 IS에 가담하려고 시리아에 가려다 터키에서 체포된 뒤 프랑스에서 수감된 전력이 있고, 테러 가능성 때문에 전자팔찌를 차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 사건을 IS에 의한 테러로 규정하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응징하겠다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가 테러 예방을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거듭 연장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니스 트럭테러가 발생한 지 불과 십여 일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규슈 남쪽 활화산이 또 강력한 폭발을 일으켰다.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의 사쿠라지마 분화구에서 시커먼 연기와 함께 시뻘건 용암이 분출됐다. 화산 번개와 함께 화산재는 5천 미터 상공까지 치솟았다. 이처럼 대규모 폭발은 3년 만에 처음으로, 가고시마 시내까지 화산재가 덮였다. 가고시마현 남쪽 바다에 있는 구치노에라부지마는 작년 대폭발로 섬 주민 전체가 대피했는데, 지금도 분화구 주변 2킬로미터 이내 출입이 금지되고 있다. 심상찮은 화산활동이 이어지자 일본 기상청은 어제 오후 2시를 기점으로 분화 감시 화산을 34곳에서 37곳으로 늘리고 경계수위를 높였다. 활발한 지진이 이어지고 있는 후지산은 1년 3개월 만에 처음으로 리프트 영업을 재개했지만, 분화 우려로 화산보험까지 등장했다. 화산 대비 보험이 실제 판매된 것은 과거 1200년간의 고문서를 분석해 하코네의 분화 확률을 산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올여름 북극얼음 상황이 사뭇 심각해서 역대 최악의 수준으로 전해졌다. 하루에도 경기도 면적의 9배가량에 해당하는 얼음이 녹아내리더니, 결국 지난달 말, 역대 최저 기록이었던 지난 2012년 6월보다 더 녹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6달 중 한 달만 빼고 역대 최저 기록을 이어간 셈이다. 이렇게 갈수록 심각해지는 북극 온난화가 최근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위도 폭염 현상과도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북극 얼음이 많이 녹으면 햇빛을 더 잘 흡수해 수온이 올라가는데, 특히 올해는 캄차카 반도 동쪽 베링해 수온이 예년보다 3,4도나 높아졌고, 주변 공기가 부풀어 올라 대기순환을 막는 키 큰 고기압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런 고기압이 꽉 박히면서 북쪽 찬 공기가 일본 남동쪽으로 밀려 내려오고 이게 다시 남쪽 북태평양 여름기단을 눌러서 중국과 한반도 쪽으로 부풀게 해, 폭염이 계속되는 상황인 것. 대기순환이 정체되는 기압배치 탓에 반대쪽 미국도 40도에 육박하는 이른바 열돔 현상이 가중되고 있다. 북극발 이상 기류가 언제 어떻게 해소될지는 예측하기 쉽지 않은 상황으로 전해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이번 주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주간이어서 원래는 힐러리 클린턴 지지도가 올라가야 하는데 계속 악재를 만나고 있다. 미국 민주당의 전당대회가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나흘 일정으로 시작됐다. 힐러리 클린턴은 전당대회 참석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의 과거 비즈니스 실적은 물론 선동적 언사로 여성과 무슬림 등을 경멸한 것을 정면 비판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어제 터진 민주당 전국위 지도부의 경선 편파관리 의혹에 따른 파장이 이어졌다. 경선 라이벌이었던 버니 샌더스는 힐리리 클린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지만, 화가 난 샌더스 지지자들은 동의하지 않았다. 샌더스 지지자들은 전당대회장 밖에서 클린턴 선출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악재는 또 나왔다. 오바마 대통령 간담회 참석을 조건으로 3만 3천4백 달러, 약 3천8백여만 원을 모금하는 등 선거자금을 모금하기 위해 거액 기부자와 기업들을 끌어들인 정황이 위키리크스를 통해 폭로된 것이다. 이런 가운데 CNN 등 최근 3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가 클린턴에게 3%p 안팎으로 역전한 결과가 나와 클린턴 측에 비상이 걸렸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독일 바이에른주에서 자폭한 시리아인은 범행 전 IS에 테러 공격을 결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바이에른주 안스바흐에서 자폭한 범인이 범행 전 IS 지도자 알 바그다디를 향해 테러 공격을 결의하는 동영상이 발견됐다고 주 당국이 밝혔다. 일부 외신들은 또 범인이 시리아 내전의 격전지인 알레포 지역에 전투에 참여했으며, 몸에 전투로 인한 상처도 있다고 보도했다. 자폭범은 지난 24일 밤 2천 5백 명이 모인 음악 축제장 안으로 들어가려다 입장을 거부당한 뒤 근처 식당으로 가 자폭했다. 범인의 배낭에선 폭발 물질과 작은 금속조각들이 발견됐으며, 폭발로 인해 10여 명이 다쳤고, 이중 3명은 생명이 위험한 상태다. 범인은 2년 전 독일에 들어온 난민신청을 했으나 거부당한 뒤 독일에 머물고 있었고, 자살기도와 정신과 치료를 받은 경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폭 공격에 앞서 바이에른 주 서쪽 마을에서도 난민의 흉기난동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지난 일주일새 열차 도끼 난동에 뮌헨 총격, 여기에 IS에 연루된 자살폭탄테러까지 이어지자 독일 사회가 크게 동요하고 있고, 난민 포용정책을 펴 온 메르켈 총리의 입지도 점점 좁아지고 있다. 무단 전재 및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독일에서 또 테러로 의심되는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열차 도끼 테러가 일어난 지 나흘 만에 이번에는 뮌헨 시내 쇼핑몰에서 총격사건이 벌어져 적어도 9명이 숨지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독일 뮌헨 북부의 올림피아 쇼핑센터 내 한 패스트푸드 음식점에서 총을 든 괴한이 지척의 거리에 있는 사람들에게 총을 난사하고, 거리는 아수라장이 됐다. 건물 옥상에 있던 괴한이 자신은 독일인이라고 소리치는 화면도 공개됐다.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후 6시쯤 괴한들이 쇼핑센터에서 총기를 난사하기 시작해 적어도 9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 총을 든 괴한들이 3명이었다는 목격자의 증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 중 한 명은 용의자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범인들은 현재 도주 중이며, 경찰은 헬기를 동원한 채 특수부대와 대규모 인력을 급파해 용의자들을 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인들이 아직 뮌헨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가운데, 인근지역에도 특별 경계령을 발령했습니다. 독일 보안당국은 중앙역을 소개하고 대중교통운행을 중단한 채 시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고 공공장소를 피해 안전한 곳에 머무르라고 경고하고 있다. 쇼핑센터에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브라질에서 테러 모의자들이 대거 체포됐다. 브라질 연방검찰은 테러 공격을 모의한 것으로 의심되는 10명을 체포하고 다른 2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IS와 테러 관련 정보를 주고받고, 나중에는 테러 공격을 준비하는 듯한 행위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테러 시도 용의자 가운데는 10대도 포함됐으며, 올림픽이 열리는 리우 주를 포함해 10개 주에서 체포됐다. 브라질 검찰은 IS를 포함해 국제 테러 조직에 브라질인들이 연관돼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브라질 당국은 테러 행위에 동조할 가능성이 있는 용의자 100여 명의 명단을 확보하고 집중적으로 감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엔 대테러사무국은 리우 올림픽이 2014년 브라질 월드컵보다 테러 공격에 더 많이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으며, 브라질 정보국도 IS가 메신저 앱으로 자생적 테러리스트를 동원해 올림픽 기간 테러를 저지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트럼프 후보 부인, 연설 표절 관련해 연설 담당자가 사과의 뜻 밝혔다. 트럼프 그룹 직원이자 연설문 작성자로 알려진 메레디스 매카이버는 성명을 내고 트럼프 부인 멜라니아의 연설 표절 논란과 관련해 혼란을 일으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매카이버는 연설문 작성과정에서 멜라니아가 오바마 대통령의 부인 미셸의 연설 문구 몇 가지를 얘기해 연설문에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후 미셸의 연설문을 자세히 점검하지 않아 실수가 발생했다며 사실상 표절을 시인했다. 트럼프는 언론이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들보다 멜라니아의 연설을 분석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공화당 전당대회는 민주당 대선 후보 클린턴에 대한 성토장이 됐다. 트럼프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공화당 지지자들도 힐러리 클린턴이 대통령이 되도록 해서는 안 된다는 데에는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당대회 효과에 힘입어 트럼프는 NBC 방송 여론조사에서 40%의 지지율을 얻어 39%를 얻은 클린턴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한국에서 입양한 아들을 입양 1년 만에 때려 숨지게 한 미국인 아버지에게 징역 12년형이 선고됐다. 미국 메릴랜드주 지역 방송에 따르면 아버지인 38살 오캘러핸은 해병 복무를 하며 이라크전쟁에 파견됐었고 지난 2013년 한국에서 입양한 아들을 2014년 때려 숨지게 했다. 오캘러핸은 처음에 숨질 당시 3살이었던 입양아 현수 군이 목욕탕에서 미끄러져 넘어졌다고 주장했지만, 둔기로 수차례 가격당해 숨졌다는 부검결과가 나오면서 유죄를 인정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석연치 않은 교통사고나 폭발사고가 많고 그때마다 하필 비판적인 언론인들이 그 차에 타고 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에 비판적이었던 우크라이나 기자가 탄 차량이 또 폭발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유명 언론인 파벨 셰레멧이 운전하고 가던 승용차가 길 한가운데서 폭발했다. 우크라이나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고의적 살인으로 규정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셰레멧이 항상 같은 시간에 방송국으로 향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자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다. 포로셴코 대통령은 이번 사건이 우크라이나 정세를 불안정하게 하기 위해 행해졌다며 외국의 이해관계를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와 대립하고 있는 러시아 개입설을 시사한 발언이다. 피살된 셰레멧은 러시아에서 언론인으로 일할 당시 권위주의 정부의 언론통제에 반대하는 행동으로 당국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친서방 혹은 친러시아 노선 선택을 둘러싼 정치 진영 간 갈등이 치열하고 부패가 심각한 우크라이나에선 언론인들의 취재 활동과 관련해 살해당하는 일이 종종 벌어지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