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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감축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업의 ESG 경영 투자 부족 현황 심각

정부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자발적 참여 저조, 투자 부족 심각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최근 국내 기업들의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투자와 노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과 강화되는 규제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들이 ESG 경영을 위한 충분한 투자를 하지 않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

 

한국ESG평가원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상장기업 중 ESG 경영에 대한 투자가 미흡한 기업의 비율이 70%를 넘는다. 특히 탄소 감축과 관련된 투자는 더욱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히 비용 절감 차원에서 ESG 경영을 바라보는 기업들의 시각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단기적인 이익에 집중하다 보니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을 위한 투자를 소홀히 하는 것이다.

 

하지만 ESG 경영은 단순한 사회적 책임을 넘어 기업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되는 문제다. 투자자들은 ESG 요소를 투자 결정의 중요한 지표로 활용하고 있으며, ESG 평가가 낮은 기업들은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한, 소비자들의 지속가능한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ESG 경영을 소홀히 하는 기업들은 시장에서 도태될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ESG 경영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 규제만으로는 ESG 경영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어렵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ESG 경영을 단순한 비용으로 인식하기보다는 장기적인 성장 전략의 핵심 요소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투자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ESG 경영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경영을 통해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ESG 경영 성과를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단순한 이미지 개선을 위한 ESG 경영이 아닌, 실질적인 변화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다.

 

결론적으로, 국내 기업들의 ESG 경영 투자 부족은 단순한 경영 문제를 넘어, 국가 경쟁력과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부와 기업 모두의 적극적인 노력과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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