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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삼성바이오로직스, 협력사와 ‘상생협력 데이’ 개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발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논의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주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김동중 상생협력센터장(부사장)과 경영진을 비롯해 글로벌 공급사인 아반토, 싸이티바, 머크, 싸토리우스, 써모 피셔의 경영진 및 실무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전년도 성과와 2025년 전략을 공유하며 협력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협력사의 지원이 가격·품질 경쟁력 강화와 주요 목표 달성의 핵심 요소임을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의 발전을 위해 협력사 유치에도 힘써왔다. 머크의 ‘M랩’(2016), 싸이티바의 ‘패스트트랙 센터’(2016), 써모 피셔의 ‘바이오 프로세스 디자인센터’(2021) 등 주요 시설이 송도에 설립됐으며, 지난해에는 싸이티바가 ‘코리아 이노베이션 허브’를 개소했다. 싸토리우스 역시 송도에 대규모 생산·연구시설을 건설 중이다.

 

이러한 협력은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고용 창출과 원부자재 국산화 등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머크의 김용석 라이프사이언스 프로세스솔루션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비전 공유와 협력이 뜻깊었다”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중 센터장은 “협력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성장 원동력”이라며 “상생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협력사와 탄소중립(Net Zero) 목표를 공유하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협업을 진행 중이며, 동반성장을 위한 ‘코이노베이션 데이’와 같은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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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의약품 생산 32조 원 돌파…3년 만에 무역수지 흑자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대영 기자 | 지난해 국내 의약품 생산 실적이 32조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출도 3년 만에 수입을 앞지르며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7일 발표한 '2024년 의약품 및 의약외품 생산·수출입 실적'에서 지난해 의약품 생산이 총 32조 8629억 원으로 전년보다 7.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1998년 통계 집계 이래 최대 규모다. 의약품 수출은 12조 6749억 원으로 28.2% 증가했으며, 수입액 11조 5085억 원을 상회했다. 이에 무역수지는 1조 1664억 원 흑자를 기록해 3년 만에 적자 구조를 벗어났다. 의약품 생산 증가를 이끈 것은 바이오의약품 분야였다. 바이오의약품 생산은 전년 대비 26.4% 증가한 6조 3,12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이 3조 6687억 원으로 전체 바이오 생산의 58.1%를 차지하며 42.7%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셀트리온은 램시마주, 램시마펜주, 유플라이마원액 등 바이오의약품의 생산이 확대되면서 전년보다 62.5% 증가한 2조 5267억 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했다. 바이오의약품 수출은 32억 달러(약 4조 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