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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삼성바이오로직스-리가켐바이오. ADC 개발 '맞손'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와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대표 김용주)는 9일 항체약물접합체(ADC)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3건 이상의 ADC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2월 리가켐바이오와 항체 개발을 위한 CDO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6월에는 물질이전계약(MTA)을 맺으며 협력을 강화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글로벌 ADC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인천 송도에 완공한 ADC 전용 생산시설에서 리가켐바이오와의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4층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500L 접합 반응기와 정제 라인을 갖추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O, 접합 CMO, 완제의약품(DP) 등 ADC 관련 다양한 사업 영역을 검토 중이며,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제품 수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삼성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를 통해 우수한 ADC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들에 투자하며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리가켐바이오는 2025년부터 기술료 수취를 기대하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5년 내 15개 이상의 임상 파이프라인을 발굴해 글로벌 ADC 선두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풍부한 CDMO 경험을 활용하여 자사 파이프라인 개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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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의약품 생산 32조 원 돌파…3년 만에 무역수지 흑자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대영 기자 | 지난해 국내 의약품 생산 실적이 32조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출도 3년 만에 수입을 앞지르며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7일 발표한 '2024년 의약품 및 의약외품 생산·수출입 실적'에서 지난해 의약품 생산이 총 32조 8629억 원으로 전년보다 7.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1998년 통계 집계 이래 최대 규모다. 의약품 수출은 12조 6749억 원으로 28.2% 증가했으며, 수입액 11조 5085억 원을 상회했다. 이에 무역수지는 1조 1664억 원 흑자를 기록해 3년 만에 적자 구조를 벗어났다. 의약품 생산 증가를 이끈 것은 바이오의약품 분야였다. 바이오의약품 생산은 전년 대비 26.4% 증가한 6조 3,12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이 3조 6687억 원으로 전체 바이오 생산의 58.1%를 차지하며 42.7%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셀트리온은 램시마주, 램시마펜주, 유플라이마원액 등 바이오의약품의 생산이 확대되면서 전년보다 62.5% 증가한 2조 5267억 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했다. 바이오의약품 수출은 32억 달러(약 4조 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