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규범준수경영과 정보보호 관련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뢰성을 더욱 강화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8일 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을 처음으로 획득했으며, 정보보호 관리체계 'ISO 27001' 및 클라우드 보안관리체계 'ISO 27017' 인증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이번 'ISO 37301' 인증 획득은 기업의 준법경영이 국제표준에 맞게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입증하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를 통해 변화하는 비즈니스 규제 환경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정보보호 부문에서는 2019년 업계 최초로 획득한 'ISO 27001'과 2022년에 받은 'ISO 27017' 인증을 갱신함으로써, 고객 정보 보호 및 데이터 관리 체계의 글로벌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업계에서 이 두 가지 정보보호 표준을 동시에 보유한 유일한 기업으로, 고객사와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의약품 생산 특성상 고객사로부터 다양한 핵심 데이터를 전달받아야 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인증 갱신을 통해 보안과 규범준수 능력을 입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 존 림 대표는 “ESG 경영 강화를 통해 고객과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