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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삼성바이오로직스, 1.7조 원 규모 역대 최대 CMO 계약 체결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림)가 22일, 아시아 제약사와 1조 7,028억 원(12억 4,256만 달러)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창립 이래 최대 규모로, 지난해 전체 수주액의 절반에 달하는 금액이다. 계약 기간은 2037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와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 누적 수주액 4조 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 7월 1.46조 원 규모의 계약에 이어 3개월 만에 최대 수주 기록을 경신하며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상위 제약사 20곳 중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154억 달러의 누적 수주액을 기록 중이다. 현재 5공장 건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확장하고 있으며, 2025년 완공 시 총 78.4만L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규제기관의 제조 승인 326건을 획득하며 품질 경쟁력도 입증했다. 올해 미국, 유럽, 아시아의 주요 제약·바이오 컨퍼런스에 참석하며 글로벌 수주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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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의약품 생산 32조 원 돌파…3년 만에 무역수지 흑자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대영 기자 | 지난해 국내 의약품 생산 실적이 32조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출도 3년 만에 수입을 앞지르며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7일 발표한 '2024년 의약품 및 의약외품 생산·수출입 실적'에서 지난해 의약품 생산이 총 32조 8629억 원으로 전년보다 7.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1998년 통계 집계 이래 최대 규모다. 의약품 수출은 12조 6749억 원으로 28.2% 증가했으며, 수입액 11조 5085억 원을 상회했다. 이에 무역수지는 1조 1664억 원 흑자를 기록해 3년 만에 적자 구조를 벗어났다. 의약품 생산 증가를 이끈 것은 바이오의약품 분야였다. 바이오의약품 생산은 전년 대비 26.4% 증가한 6조 3,12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이 3조 6687억 원으로 전체 바이오 생산의 58.1%를 차지하며 42.7%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셀트리온은 램시마주, 램시마펜주, 유플라이마원액 등 바이오의약품의 생산이 확대되면서 전년보다 62.5% 증가한 2조 5267억 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했다. 바이오의약품 수출은 32억 달러(약 4조 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