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6.20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생활/건강

생활속으로] 수박 이제 수직유인재배라는 새로운 재배방식으로 키운다.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생활속으로]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소비자와 생산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소형과 수박의 안정적인 생산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싱글슈머(핵가족, 1인 가구) 시장 확대에 따른 심플・스몰 제품 인기로 수박도 대형과(8~10kg)에서 중·소형과(5kg이하)로 작은 과일을 선호하고 있는 추세이다. 따라서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소형과 안정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개발 연구를 통해 소비 확대 전략이 필요하다.

 하지만 수박 소형과를 포복재배(눕혀키우기)하면 대형과에 비해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떨어지고 판매 시 중량단위로 단가가 형성되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취약하다. 또한, 관행 포복재배는 덩굴 유인, 측지(곁가지) 제거 등 작업 자세 불량으로 노동 부하가 커 작업성 개선이 필요하고, 농촌인구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 대비 생력화 기술 개발이 절실하다.

 이에, 수박연구소에서는 소비자와 생산자의 요구에 맞는 고품질의 소형과를 생산하기 위해 기존 대형과 생산용 포복재배 방식을 개선하여 수직유인재배라는 새로운 재배방식에 대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수직유인재배는 재배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포복재배 대비 3배 이상의 밀식을 통해 생산량을 증대시킬 수 있어 수박농가의 소득을 증가 시킬 수 있는 새로운 재배기술이다.

 지금까지 연구결과 I자형 지주유형으로 주간거리를 20cm로 밀식하여 착과시킬 경우 기존 중·대형과 품종을 2~3kg 정도의 소형과로 생산 가능하였고, 상품수량은 10a 당 2.6~2.9배로 증가하였다.

  충청
북도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 노솔지 연구사는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규격과수 생산기술과 내수전용 소형과 수직재배 생산 매뉴얼을 만들어 소형 수박의 안정생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이치대첩 승전기념 백일장·사생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 기자 | 현충일인 지난 6일, 충남 금산군 진산면에서 열린 ‘제1회 이치대첩 승전기념 백일장 및 사생대회’가 지역 학생과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됐다. 임진왜란 육지전 최초의 승전지로 평가받는 이치대첩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국가사적 지정 추진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학생들이 역사 속으로 들어간 하루 현충일인 6일, 충남 금산군 진산애행복누리센터에서 열린 ‘제1회 이치대첩 승전기념 백일장 및 사생대회’가 지역 학생과 학부모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이번 행사는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이 이끈 이치대첩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교육·문화 행사로 마련됐다. 이치대첩, 지역을 넘어 국가가 기억해야 할 역사 이치대첩은 임진왜란 당시 조선이 거둔 육지전 첫 승전으로, 전략적·역사적 의의가 크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26일 열리는 제433주년 기념제에 앞서 이치대첩의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궁극적으로 국가사적 지정을 추진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 중 하나다. 문화공연과 어우러진 역사 체험 행사 행사는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해 백일장과 사생대회, 댄스 및 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