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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왕의 '양심 행보' 이어질까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아키히토 일왕이 재위했던 30년, 일본으로선 전쟁이 없는 평화의 시기였지만 거품 경제가 꺼지면서 경제 대국이란 자존심에 길고 큰 상처가 나기도 했다. 
 
그 상실감의 빈 자리를 힘쎄고 부유했던 과거로 돌아가려는, 보수 우경화 움직임이 파고들고 있다. 
 
지난 1990년, 왕가 시설에 박격포가 발사됐고, 92년 국민체육대회 땐 일왕 부부에게 화염병이 날아왔다. 
 
패전책임론과 천황제 폐지 요구 속에서도 아키히토 일왕은 아버지 히로히토의 잘못을 언급하진 않았다. 
 
대신 낮은 자세를 보였다. 
 
밖으론 중국과 필리핀 등 전쟁피해국을 돌며 사죄했다. 
 
한국을 방문하진 않았지만 언급과 행보는 적지 않았다. 
 
사이타마 현의 고구려 신사를 방문했고, 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다 숨진 고 이수현 씨를 추모하는 영화시사회에도 찾아가 고개를 숙였다. 
 
아키히토는 무엇보다 신적인 통치자가 아닌 평화헌법에 따른 국가의 상징으로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 
 
작년 요미우리신문 조사에서 천황제 유지는 79%였고, 폐지 의견은 6%에 불과했다. 
 
왕이 바뀌는 새 시대에 맞춰 현행 평화헌법도 바꿔야 한다는 개헌의사를 아베 정권은 거침없이 드러내고 있다. 
 
이 때문에 새로운 레이와 시대의 개막에도 불구하고 악화된 한일관계 개선은 당분간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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