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유럽연합인 EU의 28개 회원국 국민을 대상으로 서머타임제 존폐를 묻는 온라인 여론조사를 한 결과 80%이상이 폐지 찬성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DPA통신 등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가 지난 7월 4일부터 한 달여 동안서머타임제 존폐를 묻는 온라인 여론조사를 했는데 참가자 가운데 80% 이상이 폐지 찬성을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EU 집행위는 수 주일 내에 조사 결과를 포함한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인데유럽에서 100년동안 지속해 온 서머타임제가 폐지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현지 독일 신문은 여론조사 참가자 460만 명 가운데 300만 명 이상이 독일에 거주하는 사람이었다고 밝혀 향후 공정성과 객관성 논란도 예상된다.
현재 EU 법은 매년 3월 마지막 주 일요일부터 10월 마지막 주 일요일까지 7개월 동안 한 시간을 앞당긴 서머타임제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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