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오는 9월 러시아를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관영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반 멜리니코프 러시아 하원 제1부의장은 오늘 국제포럼 참석차 모스크바를 찾은 북한 대표단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최근 방북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김 위원장에게 푸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반 부의장은 "해당 친서에는 올해 9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 기간에 김 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해 달라는 초청 내용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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