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어제 치러진 말레이시아 총선에서 야권연합이 승리해 독립 후 61년 만에 처음으로 정권이 교체됐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 결과 신야권연합 희망연대와 와리산 당이 하원 222석 중 과반인 112석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집권여당연합 국민전선은 76석을 얻는데 그쳐 집권 61년 만에 정권을 잃게 됐다.
이에 따라 1981년부터 2003년까지 22년간 말레이시아를 철권통치했던 마하티르 전 총리가 15년 만에 총리직에 복귀하는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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