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성용 기자 | 한국교회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한국교회는 출석 교인들이 급속도록 줄어 들었다. 우리가 흔히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5% 미만일 경우. 미전도 종족이라고 하는데, 현재 대한민국 대학교 기독학생수가 3%로 미전도 지역으로 밝혀지면서 한국교회는 충격에 빠졌다. 이로 인해 이대로는 않된다는 목소리가 구석 구석에서 떠져 나오고 있는 형편이다.

한국교회 뜻 있는 성도들 중에, 엔데믹속에서 다시금 새로워져야 함을 말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2년이 넘도록 코로나 팬데믹이란 큰 홍역을 앓게 되었다. 이로 인해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신앙적으로 매우 혼란과 혼미한 상태이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교회가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를 논하고 있고, 앞으로 한국교회의 나아갈 길에 대한 모색. 대안을 찾고 있는 중이다.

 김상복 목사님 말씀처럼 진리(예수)안에서, 말씀 안에서, 자유함을 얻을 때, 기독교 공동체가 세워지고, 선교, 전도가 이루어지고, 양육이 이루어지고, 서로 상호 책임 질때 사역자가 세워져 하나님의 선교가 이루어 갈것이다. 

 누가 이 어려운 가운데 방향을 잃고 있는 한국교회 젊은이들을 이끌어 갈 수 있겠습니까? 전에 서울 워커일 호텔에서 세계 리더쉽 세미나가 열린적이 있었다. 이때 화두는 누가 이 세계를 이끌어 갈 것인가였다.

지난 12월 8일에는 우리나라가 독일처럼 급작스럽게 통일이 된다면 통일 이후, 한국교회가 어떻게 북한교회 재건을 할 것인가? 그리고 북한 선교를 위한 통합된 원칙과 정책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논의하는 자리가 있었다. 바로 한마디로, 과연 지금 한국교회 이대로 될 것인가였다.

1990년대 설정한 북한교회재건운동 3 원칙을 지금의 시대적 상황에 맞게 바꿔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했는데, 한국세계선교협의회와 선교통일한국협의회가 지난 8일 서울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사무실에서 북한교회 회복과 재건을 위한 한국교회 원탁회의 1차 준비모임을 가져, 대한민국의 통일 후 북한선교를 위한 한국교회의 공통된 원칙과 주요의제를 설정하기 위한 첫 만남을 가졌고, 이 모임의 취지를 설명하기도 했다.이날 모임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역임한 박종순 충신교회 원로목사, 한기총 북한교회 재건위원장을 맡았던 김상복 할렐루야교회 원로목사 등 북한선교 관련 교계원로 등, 북한선교 관련 단체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기총 북한교회 재건위원장을 맡았던 김상복 할렐루야교회 원로목사가 8일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와 선교통일한국협의회로 주최로 열린 북한교회 회복과 재건을 위한 한국교회 원탁회의 1차 준비모임에서 격려사를 했고, 이날 토론에선, 교계 윈로이신 할렐루야교회 원로이신 김상복 목사가 90년대 한국교회가 진행한 북한의 교회재건운동을 자세히 설명했다.

 김상복 목사는 이 자리에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부탁한 ‘땅끝’이 한국교회에선 북한”이라고 강조하며, “1994년부터 북한교회 재건을 위해 노력했다. 당시 유일한 복음주의 연합기관이었던 한기총은 한국교회 85%의 교회, 모든 교단들과 무너진 북한교회를 재건하려는 노력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한기총은 3년 노력 끝에 ‘북한운동재건 3원칙’을 선포. 북한교회재건백서를 발행하게 되었고, 이때, 3원칙은 연합, 단일교단, 독립과 자립이다. 지금은 한국교회의 선교속에서 이 부분의 필요성을 피부로 느끼게 된 것이다. 김상복 할렐루야교회 원로 목사는 “25년이 지난 현재 당시 교회의 담임목회자들과 교계지도자들은 은퇴했고 후임자들은 그때 논의를 모른다”면서 “북한교회 재건을 위한 범 교회적 계획과 준비는 돼 있지 않고, 교단 교회 선교단체가 개별적으로 노력해 범교계적 통합된 계획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한국교회가 이제 독일처럼 갑자기 북한의 문이 열린다면 지금의 모습으로는 혼란과 경쟁적 소모전이 일어나 북한복음화에 많은 차질이 생길 수 있다면서, 우리가 지금은 진리 안에서 자유함을 얻도록 해야 한다.

 김상복 목사, "비 본질적인 것으로 부터의 시작이 아닌, 본질적인 것으로 부터의 시작'을 해야 한다. 우리가 좀 시간이 걸리더라도 서로 다른 성향의 목회자들의 통합적 논의와 합의로 교단 교회 선교단체들이 각자의 소명과 은사와 자원에 따라 통합적 계획을 세우는 기도와 노력이 시급하다”는 한국교회가 안고 있는 시급한 우려를 전달했다ㆍ

 이날 참석한 분들 한분 한분이 통합적인 생각을 같이 나누며 북한선교 3원칙의 의미를 되새기고 현 시점에 맞춰 이 원칙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