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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통신

이영미술관 "색(色)들이 어우러진 빛(光)잔치" [이 해 전 展], 6월 17일 pm.4

 이영미술관에서는 2017년 05월 27일(토)부터 2017년 09월 24일(일)까지 이해전 기획전을 개최중 이다.

이해전 작가 기획전인 ‘색(色)들이 어우러진 빛(光)잔치’는 이영미술관 김이환 관장이 2017년 4월 어느 날, 우연히 인사동에 들렀다가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이례적으로 연장전시를 진행하는 이해전 작가의 작품을 보고 한눈에 매료되어 2017년도기획전을 구상하게 되었다. 기획전을 구상하면서 작가의 작업실을 방문한 김이환 관장은 이해전 작가의 작업실 온 방과 작가 자신이 물감투성이인 모습을 보고 작가가 얼마나 작업에 몰두하고 노력하는지에 대해 작가로서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이해전 작가는 추계예술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파리에서 14년간 정규교육을 받은 미술학도이다. 추계예술대학교가 여학교에서 남녀공학으로 통합되면서 제 1회 졸업생으로 그만의 독특한 이력은 이렇게 시작이 된다. 그 후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파리 국립미술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파리 8대학, 8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치고 회화와 아동미술심리를 공부하며 1997년 한국으로 돌아와 첫 귀국 전을 치른다.
 
그는 1990년 파리에서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한국 등지에서 많은 개인전 및 초대전을 진행하였고, 특히 프랑스 파리의 젊은 작가들의 등용문이라 할 수 있는 ‘ 오-빠베 화랑’에서는 신진작가가 보통 1회 이내로 전시 할수 있는 이곳에서 동양인으로 이례적으로 그의 개인전을 총 3회를 개최 하였고, ‘유니베르-7화랑’에서 5회 개인전을개최하여 많은 관람객으로부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한국에서는 1997년 조화랑에서의 개인전을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개인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해전 작가는 “나는 하루 8시간 일하는 노동자”라고 말한 인상주의 화가 ‘르누와르’의 말처럼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언제나 자신의 작업실로 나간다고 한다. 그는 남과 다른 입체 팔레트를 사용하는데 물감과 기름의 혼합, 때로는 물과 기름의 이질적 부조화에서 일어나는 매체의 특수성을 활용하기도 한다.‘ (2012년 3월 전시도록-서양화가 소원섭의 글 중에서)
또한 ‘이해전 작가는 프랑스의 앵포르멜 작가들의 영향 탓인지 추상회화에서 볼 수 있는 우연적 요소와 두툼한 질료감이 두드러진다. 파리에 체류한 14년 동안 한 시대를 풍미했던 파리의 추상화가 들에게 크게 고무된 것 같다. 형태의 모호함과 물질성은 선배화가들이 추구한 것과 유사하지만 그렇다고 내용마저 닮은꼴은 아니다. 작가는 이들 추상화가 들처럼 작업을 전적으로 우연의 효과에 맡겨버리지 않으며, 앵포르멜처럼 우울하거나 절망적이지도 않다. 그는추상회화의 자유로움을 이어가면서 그 속에 사물세계에 대한 어떤기대감이나 흥겨움을 나타내고 있다.’ (2012년 3월 전시도록-평론가 서성록의 글 중에서)
 
화랑이 아닌 미술관에서는 최초로 그의 작품 68점을 3개월간 전시하며, 이해전 작가 그만의 빛과 색의 어우러짐이 담긴 추상회화 작품을 소개한다.

@예술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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