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성용 기자 |
변화에 대한 기대, ‘성공적인 대통령을 위하여’
'대통령의 공약은 국민에게 새로운 기대와 희망을 갖게 한다'.
'대통령의 공약은 국민에게 새로운 기대와 희망을 갖게 한다'. 그러나,
비전이 없는 대통령의 공약은 공허한 정치적 표어나 허황된 꿈에 불과하다.
대통령이 성공적인 리더가 될 수 있기 위해서 지속적인 학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첫째, 권력은 항상 변질될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해야 한다.
이른바 권력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권한이 권력으로 변질되어 독재로 변질된다. 권력의 맛을 보면 그 권력에 매몰된다. 이러한 변질을 막기 위해서는 섬김의 리더십(서번트 리더십)을 발휘함으로써 극복될 수 있다. 권력이 존경받는 권위로 바뀌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둘째,책임이 부담감으로 바뀌어지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
책임은 의무가 아니다. 스스로 일을 기꺼이 떠맡는 것을 의미한다. 부담감은 국민을 의식하고 타인에 의한 펑가에 좌우될 때 발생한다. 이러한 경우, 비판에 대해 변명을 앞세우게 되고 자신의 일에 대한 실패를 용인하지 못하게 되며, 유체이탈 화법을 사용하여 소퉁의 문제가 나타나게 된다. 나아가서 결국 일에 대한 무책임과 무감각한 증상을 보이게 된다.
세째, 비전을 품고 그 비전을 실천하기 위한 전략을 새롭게 구상해야 한다.
비전이 실천될 수 있는 전략이 빈곤하다면 그 비전은 공상, 허황된 꿈, 야심, 욕망으로 변질되고 거짓환상에 사로잡히게 된다. 긍정적 변이를 하게 되면, 비전은 희망과 기대로 나아가게 된다. 끊임없이 자기 껍데기를 벗어버리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부정적 변이가 나타나게 되어 대중의 인기에 영합하는 퍼포먼스를 연출하는 데 집중하게 된다. 나아가 비전은 한낱 개인주의적인 야망을 충족시키기 위한 도구로 전락하게 된다. 리더의 주변 사람들은 침묵하거나 방관하게 된다.
넷째, 대통령은 존경받는 지도자,
교육적 모델로서의 대통령이 되기 위해 힘써 노력해야 한다.
대통령의 정의로운 판단과 정직한 행동을 준거로 삼아 국민이 자신있게 자녀와 학생에게 무엇을 교육할 것인지를 알게 되고 국가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자신의 행동을 선택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 교육의 정의를 뿌리내리고 교육의 본질이 되살아나게 하는 새 대통령이기를 바란다. 우리 민족 모두에게 정직한 교육적 모델의 상징으로서 마음속 깊이 기억될 수 있는 대통령이 탄생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다섯째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가야 한다.
대한민국은 온갖 위기 속에서 ‘살아남은’ 역사를 지닌 위대한 나라다. 자유대한민국의 건국은 분명 위대한 성공이었다. 남한만의 정부 수립은 통일 민족국가의 수립이 아니므로 이승만의 건국을 실패로 치부하는 좌파의 시각에서는 결코 대한민국의 위대함을 볼 수 없다.
이 나라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자본주의가 어떻게 작동하여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는지를 보여주었다. 오늘날 ‘세계 속의 위대한 대한민국’은 이러한 위대한 역사에서 비롯된 것이다. 위기를 넘어 대한민국은 위대한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선택했고 발전시켰던 것이다.
여섯째 대한민국은 역사적으로 위대한 성취를 한 나라다.
여기에 위대한 성취를 만들어낸 위대한 지도자, 이승만 건국대통령, 박정희 부국대통령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들이 없었다면 결코 오늘의 최첨단의 문명을 열어갈 수 없었다는 점을 다음 세대가 알아야 한다. 풍요로운 국가 대한민국의 역사를 평가할 때 대한민국이 이룩한 위대한 성과에 주목해야 한다. 통치의 동기는 중요하다. 그러나 그 동기는 제대로 판단할 방법이 없다.
그러나 통치 결과 얻은 성과가 얼마나 위대한지는 알 수 있다. 만약, 통치 결과로 평등과 공정과 정의를 위해 노력하지 않았다면, 분명 그 통치는 실패한 것에 다름없다.
--------------------------------------------------------------------------
필자 소개
서울대학교 대학원 교육학과 교육학박사(교육행정 교육정책 전공), 현) 충북대학교 교육학과 명예교수, 월간 한국뉴스 수석고문, 진리와자유포럼 상임공동대표, 미래교육포럼 대표, 전) 사단법인 한국학교교육연구원 원장, 한국교육행정학회장, 한국교원교육학회장, 한국고등교육학회장, 교육부정책중점연구소 한국지방교육연구소장, 충북대 교무처장, 동아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 한국행동과학연구소 연구원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