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좋은 귀 건강협회 전호성대표가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좋은 귀건강 법을 브리핑하고, 귀를 통해 건강 진단을 하는 방법을 시장에게 직접 시연하고있다.
본격적으로 좋은귀건강협회를 설립하고 귀를 통한 건강법 홍보를 시작하게 된 것은 서울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청년창업 1000 프로젝트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가능했다.
필자는 구 마포구청에 위치한 강북청년창업센터에 입주해 있었는데 청년창업가들의 사업아이템을 전시하는 비즈 테스트룸에 내 아이템 귀사랑건강법을 3개월간 입주자들을 대상으로 전시하였다.
물론 나의 아이템은 지식서비스업종이기에 시제품을 전시한다기보다는 나의 아이템에 흥미를 느끼고 찾아온 사람들에게 내가 직접 귀를 통한 건강상담을 진행하며 귀를 닦아주고 기능이 떨어진 부위에 황토로 만들고 세라믹으로 향균처리, 코팅한 귀사랑볼을 테이핑해주는 과정을 선보이는 것으로 진행했다.
하루는 아침부터 비즈룸이 바빴다. 그 이유는 바로 박원순 서울시장님께서 청년창업센터를 방문하셔서 상황도 살피시고 청년창업가들의 애로사항도 듣고 식사도 함께 하실 예정이라 매우 분주했다. 나도 나의 아이템에 대해 브리핑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시장님께서 시간이 없으시니 가능한 1~2분에 끝내줄 수 있는지 요청이 들어와서 알겠다고 했다.
이미 귀사랑건강법으로 봉사나 홍보행사를 하게 되면 참 많은 분들을 만난다. 그 이유중 하나는 굉장히 빠르게 상담부터 코칭, 그리고 테이핑관리까지 마무리가 된다는 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잠시 후 시장님이 도착하셔서 전체 브리핑을 받으시고 비즈룸에 들려 한명씩 한명씩 만나시면서 각자의 아이템에 대한 브리핑을 받으셨다.
드디어 나의 아이템을 소개할 차례. 인사도 생략하고 “좋은귀건강법은 귀는 제 2의 인체라 불리우며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도 인정한 세계적인 건강법입니다.” 하며 배너광고를 보여드리자 “그정도는 나도 알고 있고 이 아이템이 실질적으로 어떻게 사업으로 진행이 되어 매출을 올리게 되느냐?”고 물으셨다.
“간단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현재 피부 경락 마사지 샵과 같은 개념으로 귀마사지 샵으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찾아온 손님에게 귀를 통한 건강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잠시 시장님께 직접 시연을 해드려도 되겠습니까?”
“시간이 여유가 없는데 잠깐이면 되나요” “예 1분 안에 마무리하겠습니다.”
시장님이 앉으셔서 먼저 귀를 통해 건강상담을 해드렸다. 귀에는 관심구라고 하는 주름이 있는 것으로 여러 가지 일을 열심히 하셔서 심장에 무리가 가고 있는 듯 하였고 시간에 쫒기다보니 식사를 빨리 하는 원인으로 소화기능이 떨어져 있으셨다. 그 외에도 몇가지를 말씀드리니 어떻게 알았냐고, 식사는 빨리 먹는 습관이 들었다고 하시며 시청앞에 가게 하나 차리면 자주 들리겠다 오늘 나 따라온 사람들 다 상담받고 가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다른 창업가들을 만나러 가셨다.
이 만남이 있은 후 나는 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귀사랑건강법을 알려주기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다. 이렇게 달리다보면 언젠가 대통령, 그리고 유엔총장님도 귀관리를 해드릴 날도 오지 않을까!
전호성 대표(귀 건강 칼럼리스트 / 좋은 귀 건강협회 iearlov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