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8.28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태풍이 남긴 정신적 충격, 상담으로 치료하세요

소방방재청 전국 1,900명 전문 상담사 배치

태풍 볼라벤과 덴빈이 휩쓸고 간 자리에는 물질적 피해만이 아닌 심리적 충격 상당해,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에 소방방재청은 전국의 태풍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상담치료를 실시한다.

상담대상은 초강력 태풍 ‘볼라벤(BOLAVEN)’, ‘덴빈’과 올 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당사자를 포함, 그 가족, 목격자, 현장 수습활동에 참여한 일선 공무원·자원봉사자·소방관 등이다.

각종 재난으로 인한 심리적 충격은 사회생활 기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와 같은 부작용으로 이어져 경제적 부담,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소방방재청은 재난으로 인한 심리적·정신적 충격과 고통을 조기에 해소해 PTSD로 진전되는 것을 예방하고 재난경험자가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재난심리 안정지원 제도’를 2007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에도 7월말까지 총 700명의 재난경험자에게 심리상담을 실시했다.

재난심리 상담활동은 전국 17개 시·도별 재난심리지원센터에서 교수,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심리상담사 등 1900여명의 재난심리지원 전문가의 활동으로 진행된다. 재난심리지원 대상자가 상담을 신청하게 되면 심리지원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가 상담을 실시하고, 충격정도가 심한 경우 병원 등 전문 의료기관으로 안내해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심리상담 신청은 재난경험자라면 누구나 할 수 있으며, 개인이  부담하는 비용은 없다. 신청은 개인이 가까운 재난심리지원센터로 전화나 방문 또는 ‘심리상담정보센터’ (www.dmhs.go.kr)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앞으로 보다 많은 재난경험자들이 심리상담을 통해 심리적 고통으로부터 벗어나 하루빨리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재난심리안정 지원제도를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진도서 ‘전남 청년4-H회원 한마음 야영교육’

데일리연합 (SNSJTV) 이권희 기자 | 전라남도는 28일까지 3일간 진도군실내체육관 일원에서 ‘2025 전남 청년4-H회원 한마음 야영교육’이 열린다고 밝혔다. ‘AI 과학영농 시대! 청년4-H회가 선도한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청년농업인이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장으로 치러지고 있다. 27일 저녁 봉화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희수 진도군수, 허승원 전남도4-H연합회장 등을 비롯해 청년4-H회원, 4-H지도자, 도민 등 800여 명이 참여해 회원들의 꿈과 희망, 소원 성취 등을 기원하고 결의를 다졌다. 허승원 연합회장은 “이번 야영교육은 청년회원들이 협동심과 리더십을 기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유례없는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상과 세계 농업시장의 급격한 변화 등 농업 외부 환경이 어렵고 힘들지만,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4-H 이념과 가치를 되새겨 항상 긍정적이고 창의적인 마음으로 전남 농업을 이끌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에선 7천500여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