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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남긴 정신적 충격, 상담으로 치료하세요

소방방재청 전국 1,900명 전문 상담사 배치

태풍 볼라벤과 덴빈이 휩쓸고 간 자리에는 물질적 피해만이 아닌 심리적 충격 상당해,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에 소방방재청은 전국의 태풍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상담치료를 실시한다.

상담대상은 초강력 태풍 ‘볼라벤(BOLAVEN)’, ‘덴빈’과 올 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당사자를 포함, 그 가족, 목격자, 현장 수습활동에 참여한 일선 공무원·자원봉사자·소방관 등이다.

각종 재난으로 인한 심리적 충격은 사회생활 기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와 같은 부작용으로 이어져 경제적 부담,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소방방재청은 재난으로 인한 심리적·정신적 충격과 고통을 조기에 해소해 PTSD로 진전되는 것을 예방하고 재난경험자가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재난심리 안정지원 제도’를 2007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에도 7월말까지 총 700명의 재난경험자에게 심리상담을 실시했다.

재난심리 상담활동은 전국 17개 시·도별 재난심리지원센터에서 교수,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심리상담사 등 1900여명의 재난심리지원 전문가의 활동으로 진행된다. 재난심리지원 대상자가 상담을 신청하게 되면 심리지원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가 상담을 실시하고, 충격정도가 심한 경우 병원 등 전문 의료기관으로 안내해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심리상담 신청은 재난경험자라면 누구나 할 수 있으며, 개인이  부담하는 비용은 없다. 신청은 개인이 가까운 재난심리지원센터로 전화나 방문 또는 ‘심리상담정보센터’ (www.dmhs.go.kr)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앞으로 보다 많은 재난경험자들이 심리상담을 통해 심리적 고통으로부터 벗어나 하루빨리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재난심리안정 지원제도를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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