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3월 실시되는 시·도교육청 평가에서는 인성교육 및 학교폭력 예방 관련 지표 비중이 확대된다.
교육과학기술부가 5일 발표한 ‘2013년 시·도교육청 평가계획’에 따르면 인성교육 및 학교폭력 예방·근절 관련 지표가 올해 10점에서 내년 25점으로 15점 늘어난다. 여기에는 체육·예술교육 활성화, 예·체능 교과 수업시수 증대,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및 학교폭력 예방 노력 및 근절 실적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교육청 자율 정책과제(정성평가) 비중을 10점에서 15점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의무고용 실적 지표를 신설했다. 기초학력 미달 비율 지표 배점은 7점에서 5점으로, 학부모 만족도 지표 배점은 8점에서 6점으로 하향조정된다.
2013년 시·도교육청 평가는 내년 3월 ~6월중 실시 할 예정이고 결과는 7월중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시·도교육청 평가’는 교육청의 책무성을 확보하고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1996년부터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