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경제포커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10일 국회의 내년도 예산 의결에 따라 2020년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사업 지원 대상 847곳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지원대상 최종 선정은 재정 집행률을 높이기 지난 9월 2020년 지원대상 후보시장을 조기 선정함에 따른 후속 조치다. 지원 예산은 지방이양 사업으로 확정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제외하고, 2019년 대비 11.7%(494억원) 증액된 4,705억원 규모이다. 2020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난 9월에 발표된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대책」과 연계해 전통시장·상점가의 자생력 및 경쟁력 확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번에 2020년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정 또는 운영되는 주요 사업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① 온라인쇼핑 확대에 기인한 고객 감소에 대응해 역사·문화·관광 등 지역 고유 자원과 연계해 고객 유입을 촉진하는 특성화시장 141곳(293억원)을 육성한다. ②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을 포함한 낙후된 구도심 상권 전체 활성화를 위한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기존 선정지를 포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사회포커스] 외교부는 12.27.(금)부터 대법원의 가족관계에 관한 영문증명서 발급이 시행됨에 따라, 국내와 동시에 재외공관을 통한 발급을 시행하며, 이와 함께 영문증명서에 대한 아포스티유(Apostille) 온라인 발급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참고로, 대법원은 해외 유학이나 취업 등의 이유로 가족관계에 관한 증명서가 필요한 경우 번역·공증 등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영문으로 작성된 등록사항별 증명서를 발급(2019.12.27.부터 시행)한다. 이제 우리 국민은 대법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영문증명서를 발급받은 후, 외교부 e-아포스티유 홈페이지(https://www.apostille.go.kr)를 방문하여 아포스티유 인증서를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참고로 영문증명서 발급 시 '아포스티유 신청을 위한 증명서 발급정보 전송에 동의' 필수다. 영문증명서에 대한 아포스티유 온라인 발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우리 국민의 해외 비자 신청 등 해외 진출 시 가족관계 입증을 위한 준비 절차가 간소화되고, 관련 증명서 번역·공증에 소요되었던 금전적·시간적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외교부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사회포커스] 외교부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12.23.(월)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장재복 공공외교대사, 김광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주한외교사절단, 유네스코 유관 부처 및 기관 등 관계자들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9년 유네스코의 밤」을 개최하였다. 금번 행사 계기「대한민국 유네스코 가입 7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시상식이 개최되어 최우수상‧우수상을 시상하였으며, 최우수작품인“유네스코 가입 70년! 평화를 심다, 세계를 품다”기념 슬로건과 로고가 공식 선포되었다. 지난 11월에 시행한 슬로건 공모전은 2주간의 짧은 공모기간에도 불구하고 총 1,100여편의 응모작이 접수되었으며, 이 가운데 총 6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아울러, 신세경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특별홍보대사가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한국의 유네스코 가입 70주년을 축하하였고,양방언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평화예술홍보대사는 음악공연을 통해 내년도 70주년 기념행사가 성공리에 개최되기를 기원하였다. 이춘희 및 서정화 명창 또한 금번 행사에 참석,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아리랑’공연을 선보여, 주한외교사절단 등에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정치포커스] 중앙-지방 소통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왔던 대통령 주재 시·도지사 간담회가 법적으로 제도화된다. 대통령과 시·도지사가 함께 모여 지방자치, 균형발전과 관련된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회의체가 구성됨에 따라 중앙과 지방의 소통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중앙지방협력회의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법률」제정안이 24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3월 29일 국회에 제출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포함된 ‘중앙지방협력회의’의 구성과 운영에 관한 사항을 정하기 위한 후속조치이다. ‘중앙지방협력회의’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을 위해 운영되는 회의체다. 대통령이 의장을, 국무총리와 시·도지사협의회장이 공동부의장을 맡고 17개 시·도의 시·도지사 전원이 구성원으로 참여한다. 또한 경제부총리, 사회부총리, 행정안전부장관 등 주요 중앙행정기관장과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시·군&mid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경제포커스] 환경부는 ‘수소에너지네트워크(HyNet)’가 12월 24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 567(1-5생활권)에서 ‘정부세종청사 수소충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김진숙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을 비롯해 관계기관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부세종청사 수소충전소는 환경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한 예산 15억 원을 토대로 추진한 사업으로, 내년 상반기에 완공된다. ‘수소에너지네트워크(HyNet)’가 민간사업자로 충전소를 구축·운영하고, 환경부는 수소충전소 구축비용의 50%(15억 원)을 지원한다.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정부청사부지 내에 수소충전소를 건립하기 위해 실시계획을 변경하고 입지선정에 함께 힘써왔다. 정부세종청사 충전소는 지난 9월 10일 현대자동차가 국회에 구축한 수소충전소에 이어 국가 주요시설에 구축하는 두 번째 사례다. ‘정부세종청사 수소충전소’가 완공되면, 장거리를 이동하는 수소차 이용자들의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경제포커스] 국토교통부는 “충청남도 보령시 원산도와 태안군 안면도를 잇는 해상교량을 오는 12월 26일, 남해군 이동면에서 고현면까지 4차로 도로를 12월 27일 개통하며, 아산시국도대체우회도로(아산시 염치읍~탕정면)와 보령-청양 간 도로(청양군 화성면~청양읍)는 12월 30일 조기 개통한다고 밝혔다. 보령시 원산도와 태안군 안면도를 잇는 도로공사(6.1km)는 해상교량(1.75㎞)과 접속도로(4.35㎞)로 이뤄지는 국도77호선 미 개통구간으로, 총사업비 2천 82억 원을 투입하여 9년여 만에 공사가 완료되었다. 주 교통수단이 정해진 뱃편 밖에 없어 교통제약이 많았으나, 해상교량 개통으로 항시 왕래가 가능하므로 지역주민의 생활불편과 정주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며, 또한, 원산도 테마랜드 조성사업 등 지역개발 가속화로 충남 서해권의 관광․휴양산업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어지는 보령 시내와 원산도 간 도로공사(국내 최장 해저터널, L=6,927m)가 2021년 말 완료되면 대천해수욕장에서 안면도 영목항까지 소요시간이 약10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남해군 이동면에서 고현면까지 10.2km를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사회포커스] 환경부는 유해물질 함유기준을 초과했거나, 안전기준 확인․신고를 하지 않고 시중에 유통된 25개 업체 46개 생활화학제품을 적발하여 최근 회수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은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화학제품안전법)’에 따라 지정된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으로, 환경부는 시장에 유통 중인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표시기준 준수여부를 조사했다. 위반제품 중 15개 제품은 유해물질 함유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나머지 31개 제품은 시장 유통 전에 안전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신고하지 않았거나, 표시기준 위반을 이유로 적발되었다. 특히, 문신용 염료 13개 제품에서 사용제한물질인 o-아니시딘이 최대 87mg/kg, 니켈이 최대 5mg/kg, 5-나이트로-o-톨루이딘 최대 390mg/kg 검출되었다. 그중 1개 제품에서는 구리의 안전기준(25mg/kg)을 최대 570배, 다른 1개 제품에서는 아연의 안전기준(50mg/kg)을 최대 2.7배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광택 코팅제 1개 제품에서는 사용제한물질인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이 50mg/kg이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사회포커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0.1월~3월(3개월간)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5년평균(8.1만세대) 대비 3.2% 증가한 83,602세대로 집계 되었으며, 서울은 16,969세대가 입주하여 5년평균(0.7만세대) 대비 144.8% 증가, 전년동기(1.4만세대) 대비 25.3%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2020.1월~3월(3개월간)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현황 한눈에 보기> 자료출처=국토교통부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문화포커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2월 20일(금)에 열린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심사위원회’를 통해 ‘2021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를 경주시로 선정했다. 한·중·일 3국은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2012년 5월, 중국 상해)에서 문화 다양성 존중이라는 전제 아래, ‘동아시아의 의식, 문화교류와 융합, 상대문화 감상’의 정신을 실천하자는 데 합의하고, 매년 한·중·일 각 나라의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 한 곳씩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각각 선정해 연중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 2014년에는 한국 광주, 중국 취안저우, 일본 요코하마, ▲ 2015년에는 한국 청주, 중국 칭다오, 일본 니가타, ▲ 2016년에는 한국 제주도, 중국 닝보, 일본 나라, ▲ 2017년에는 한국 대구, 중국 창사, 일본 교토, ▲ 2018년에는 한국 부산, 중국 하얼빈, 일본 가나자와, ▲ 2019년에는 한국 인천, 중국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문화포커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56개 기업을 제1차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한다. 문체부는 고용 친화성과 지역 친밀도가 높은 문화 분야 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해, 주민 수요에 맞는 다양한 문화서비스와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올해 처음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제도를 도입했다. 지난 10월 14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총 194개의 기업이 신청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56개 기업이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예비사회적기업의 공통요건을 갖춘 기업 중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창출하며,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활동으로 사회적기업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는지 여부 등을 판단해 지정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제1차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살펴보면 ▲ 신진작가를 후원하고 창의적 수익모델을 창출하는 기업, ▲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문화서비스를 기획&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사회포커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일제 강제동원 조선인 명부를 통합해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일제 강제동원 관련 명부는 현재 국가기록원,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국사편찬위원회 등에 분산돼 보관 중이다. 때문에 접근성이 떨어지고 통일된 정보 제공이 어려워 개인 피해현황 규명과 활발한 학술연구 지원이 원활하지 않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따라 국가기록원은 명부를 소장하고 있는 기관과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와 자문단을 구성하고 2023년까지 ‘(가칭)강제동원 명부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먼저, 1차년도인 2020년에는 약 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무자 1종, 군인․군속 1종의 명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노무자는 ‘조선인 노동자에 관한 조사결과(6만9,766명)’, 군인․군속은 ‘유수명부(16만148명)’ 에 기재된 인원으로 총 2종 23만여 명 분이다. ‘조선인노동자에 관한 조사 결과’는 일본기업에 동원된 조선인이 수록돼 있는 명부로 일본 지역과, 기업별로 나뉘어 등재돼 있다. 명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지의 경제포커스] 산업통상자원부는 향후 10년간의 에너지기술의 비전과 목표, R&D 투자전략을 담은 ‘제4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을 발표 하였다. 제4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은 ‘에너지법’에 따른 법정 기본계획으로, 약 1년에 걸친 각계 전문가들의 면밀한 검토를 거치고, 공청회(11.18.)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폭 넓게 수렴하여 수립하였으며, 제8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12.23.)에서 의결·확정되었다. 제4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은 ‘新산업 선도를 위한 에너지기술 강국 도약’이라는 비전아래 에너지 전환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고, 중장기 에너지정책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4대 전략’을 제시하였다. 첫째, 에너지 전환을 뒷받침할 R&D 투자 강화하여 에너지 기본계획의 중점과제 추진을 위한 16대 에너지 중점기술 분야를 제시하고, 분야별 기술로드맵에 따라 50개 추진과제 도출할 계획이다. 둘째, 국가적 역량결집을 위한 R&D 체계 구축하여 대형·장기 기술개발 과제인 ‘플래그쉽 프로젝트&rsquo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문화포커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세종시 소재 대통령기록관에서 「대통령의 미술품 – 세계의 회화와 공예」를 주제로 우리나라 대통령이 해외 주요 인사들로부터 받은 세계 33개국 대표작가의 미술작품 원본을 공개하는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기획전시는 24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년 6월 3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전시품은 세계의 자연풍경․일상풍속․도시건축․공예문화 등 4개의 주제별로 10점씩 총 40점이다. 각 나라별 대표작가의 작품을 포함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세계의 미술명품전’이라 할 수 있다. 전시작품을 살펴보면 먼저 도시건축 분야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독일의 부부작가 크리스토와 잔 클로드의 ‘포장된 국회의사당’이 있다. 이 부부는 1995년 실제로 독일 제국주의의 상징인 국회의사당을 천으로 감싸는 대지미술(미술관이나 갤러리가 아닌 야외에서 작업하는 미술양식)을 선보여 화제가 됐었다. 기록관에 있는 작품은 작가가 직접 포장된 국회의사당을 스케치한 판화와 포장에 쓰였던 천을 함께 담은 콜라주 작품이다. 독일의 국회의사당은 1990년 독일통일 직후 동서독이 만난 첫번째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정치포커스]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23일 오후 2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2019년 빅데이터 성과 공유 한마당』(부제: “혜안”이 꿈꾸는 빅데이터 세상)을 개최한다. 이번 빅데이터 성과 공유 한마당에서는 빅데이터 활성화에 기여한 공무원을 격려하고, ‘혜안’ 플랫폼의 신규 서비스를 소개한다. 한 해 동안 공직사회의 빅데이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한 중앙부처·지자체 공무원에게 행정안전부 장관표창 및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원장표창을 수여하는 시상식 행사가 열린다. 온라인 분석서비스 확대, 인터넷 서비스 도입, 혜안랩 강화 등으로 한 층 업그레이드된 ‘혜안’서비스를 발표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 외부전문가 특강과 빅데이터 분석 우수사례 발표도 진행된다. 외부전문가 특강은 관리원과 빅데이터 분야 협업으로 인연을 맺은 CJ올리브네트웍스의 심탁길 상무가 맡아 ‘AI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 사례와 교훈’을 주제로 진행하게 된다. 끝으로 관리원에서 올해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자체 분석한 국내 미세먼지 예측 분석, 경찰청 범죄위험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생활포커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대설주의보가 발령될 때 전면 통제되던 국립공원 탐방로 중 설경명소인 62개 구간(195km)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방할 계획이다. 대설주의보란 24시간 내로 눈이 5cm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될 때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대설특보 중 하나다. 그간 국립공원공단은 매년 11월 15일부터 이듬해 3월 15일까지 대설주의보 이상의 대설특보가 발령되면 탐방로를 전면 통제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설경 감상을 위해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의 요구가 계속됨에 따라 공원별 현장여건을 고려한 저지대 탐방로, 사찰, 안전이 확보된 설경 경관지역 등 96개 구간을 지난해 시범 개방했다. 올해 개방하는 구간은 지난해 설경 명소인 지리산 뱀사골계곡(반선~요룡대) 등 39개 구간을 포함하여 탐방객이 많이 찾는 설악산 백담계곡(수렴동대피소 일원) 등 23개 구간을 새로 지정했다. 올해 개방되는 대표적인 설경명소로는 ▲지리산 성삼재 ~ 노고단 일대, ▲오대산 선재길, ▲태백산 천제단 일대, ▲설악산 장수대분소 ~ 대승폭포, ▲ 치악산 세렴폭포 일대, ▲ 소백산 죽령 ~ 연화봉 ▲ 변산반도 내소사 전나무숲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