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그동안 김정남 피살사건을 짤막하게만 다뤄왔던 중국 관영언론들이 평양 특파원들까지 동원해 가면서 상세하게 보도하기 시작했다. 김정남 가족을 비밀리에 보호하고 있는 중국의 갑작스러운 태도 변화다. 중국 관영 CCTV는 김정남 피살 소식을 짤막하게 다뤄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보도량을 대폭 늘린 모습이다. 보도엔 평양 주재 특파원까지 동원했다. 말레이시아 당국이 김정남 사건을 인터폴에 수사 협조 요청했다는 내용과 함께 말레이시아 정당 단체가 북한대사관을 항의 방문한 사실도 상세히 보도했다. CCTV는 다만 사망자를 김정남이라고 하지 않고 북한 국적 남성이라고 지칭했다. 이같은 변화는 북한의 공개적인 중국 비난에 대한 맞대응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앞서 북한은 최근 일련의 사태와 관련해 중립적 태도를 취하고 있는 중국에 대해 줏대도 없이 미국의 장단에 춤을 추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관영 환구시보도 북한의 비난에 대해 '북중관계의 유례없는 사건'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내 이 같은 관측을 뒷받침했다. 김한솔 등 김정남의 가족을 마카오에서 비밀리에 보호하고 있는 중국의 협조 없이는 그들과 접촉조차 할 수 없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중국의 미묘한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배후를 감추려 동남아 여성을 동원한 건 알겠는데 왜 하필 페이스북 한국인 친구도 많고 한국도 왔다갔다했던 여성일까. 북한이 애초부터 남한 기획설을 내세우려 한국과 관계있는 여성들을 끌어들인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베트남 아이돌'이라는 제목의 오디션 프로그램 영상에는 단발머리에 치마를 입은 여성이 심사위원 앞에서 짧게 노래를 부른 뒤 퇴장한다. 딘 티 쿠옌으로 소개된 이 여성이 김정남 암살 용의자인 베트남 국적의 흐엉과 동일 인물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흐엉의 것으로 추정되는 페이스북 계정도 공개됐다. 범행 이틀 전, 노란 단말머리 사진이 올라왔으며, 흐엉이 범행 당시 착용한 LOL 티셔츠를 입고 찍은 사진도 올려져 있다. 또 페이스북 친구 65명 가운데 20여 명이 한국인으로, 비빔밥 사진을 올리거나 한글 표현을 쓰는 등 한국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흐엉은 작년 11월 제주도에 무비자로 입국해 3박 4일 동안 머물렀는데, 일본 아사히 신문은 지인의 말을 인용해, 흐엉이 한반도 출신 남성과 교제해 왔다고 보도했다. 한편, 여성 용의자들이 쿠알라룸푸르 유명 쇼핑몰과 공원에서 여러 차례 암살 예행연습을 한 사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영국의 보리스 존슨 외교장관이 북한에 대한 추가제재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은 윤병세 외교장관과의 전략 대화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관련한 유럽연합의 추가적인 대북 독자제재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은 김정남 암살 사건으로 제재 수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정남 암살 사건의 배후가 북한으로 확정될 경우 북핵 관련 제재와는 별도로 북한을 고립시키기 위한 외교적 압박조치도 뒤따를 것으로 전망이다. 특히 국가가 주도한 테러라는 점에서 국제사회에서 북한 인권문제가 다시 쟁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양국 장관은 또 북한 비핵화에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중국을 견인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말레이시아 경찰은 아직은 유족이 방문한 사실이 없다면서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의 입국설을 부인했다. 또 사망자가 김정남이 아닌 김철이라고 주장하는 북한에게는 정말 그렇다면 김철이라는 사람의 DNA 샘플을 가져와 보라고 압박했다. 이틀 전 전 세계 수백 개 매체 기자들을 쿠알라룸푸르 공항으로 집결시킨 김한솔 입국설. 하지만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은 김한솔이 입국했다는 보도는 모두 루머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정남의 가족이 온다면 철저한 신변 보호를 받게 될 것"이며 "유족은 북한대사관을 거치지 않고 당국을 직접 접촉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사망자 신원과 관련해선 "사망자의 이름은 아직 김철"이라면서, 추가 확인을 위해 북한에 유전자 샘플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김정남의 여권상 가명이 '김철'인 점을 이용해 사망자는 김정남이 아니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자 북한에 증거 제출을 요구하며 압박한 것이다. 마카오에 거주하면서 중국 당국의 보호를 받고 있는 김한솔이 말레이시아를 방문하는 건 결국 중국의 의지에 달렸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김한솔도 신변 위협 때문에 입국하지 못 할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영국에서는 트럼트 대통령에 대한 국빈 방문 요청을 철회해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국빈 방문 요청을 취소해달라는 청원이 18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영국 하원에서도 격론이 벌어졌다. 야당인 노동당은 트럼프를 국빈으로 초청하는 것은 트럼프의 행동과 말을 용인한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도 이어졌다. 여당인 보수당은 국익을 위해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반박했다. 토론이 진행되는 동안 의회 앞에서는 트럼프의 국빈 방문을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영국 총리실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국빈 방문 요청은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반영한 것이라며 국빈 방문 요청 철회 요구를 일축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한 도시 주택가에서 방화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에 떤 가운데, 20대 한인 여성이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됐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플러튼 시의 한 주택가 재활용처리장에는 누군가 지른 불에 창고가 전소됐다. 지난 7일 새벽 이 일대 모두 4곳의 재활용 처리장에 불이 났는데 경찰은 동일범의 소행으로 추정해 왔다. 지난해 9월 이후 플러튼 시에서는 28건의 방화사건이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14건이 같은 주택가에서 벌어졌다. 이런 가운데 현지시간 19일 새벽 같은 동네에서 불을 지르려던 24살의 한인 여성이 체포됐다. 이 여성은 휴지통과 아파트 옆 덤불에 불을 지르려다 순찰을 돌던 경찰에 붙잡혔으며 마약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체포된 여성 그동안 여러 건의 방화를 저지를 사실을 진술했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의 '대통령의 날'에 대통령을 반대하는 시위가 거세다. 전직 대통령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미국의 '대통령의 날'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반대하는 시위가 20여 개 주요 도시에서 잇따랐다. 현지 시각 20일 뉴욕과 워싱턴, 로스앤젤레스 등에 모인 수 천명의 시위대는 "트럼프는 나의 대통령이 아니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거리를 행진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중국이 북한에 대해 독자노선을 걷고 있어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고 있다. 중국이 북한으로부터 연간 4천 톤, 약 250만 달러 규모의 LPG를 수입하기로 계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계약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북한산 석탄 수입이 제한되자 중국이 LPG 수입을 통해 북한의 새로운 외화벌이 수단을 마련해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강철 주말레이시아 북한 대사가 갑자기 기자들 앞에 나타나 부검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말레이시아 당국을 맹비난했는데,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강철 주말레이시아 북한 대사가 어젯밤 늦게 김정남의 시신이 안치된 병원에 진을 치고 있는 취재진 앞에 예고 없이 나타났다. 이어 말레이시아 수사당국을 맹비난하며, 부검 결과가 나오더라도 거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말레이 당국이 사망자 DNA와 맞는 증빙 자료를 제출하는 유족에게 절차를 거쳐 시신을 인도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기만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을 국제형사재판소에 제소하겠다고 말했다. 부검 결과가 불리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자 선제적으로 격한 반응을 보이는 물타기 전략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주정부 가운데 처음으로 텍사스 주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켄 팩스턴 텍사스 주 법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이 헌법에 명시된 기본권을 침해하지 않는다"며, 제9연방 항소법원에 지지 의견서 제출을 허용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미국을 이슬람 무장단체 대원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려면, 반이민 행정명령이 필요하다"면서, 행정명령의 효력을 정지시킨 법원의 판단을 항소법원 전원재판부가 재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한미 동맹을 찰떡 공조라고 불렀고 우리 정부도 그만큼 공을 들여왔던 트럼프의 북핵 사령탑 플린 안보 보좌관이 사퇴했다. 러시아와 내통을 하고도 이를 은폐하려고 했던 게 문제가 됐다. 마이클 플린 백악관 안보보좌관의 사퇴는 한밤중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트럼프정부 출범 불과 25일 만이다. 취임식 전 주미 러시아 대사와 통화하면서 대러시아 제재 해제 등을 논의하고도 이를 은폐하려 한 것이 문제가 됐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플린에게 사퇴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키스 켈로그 예비역 육군중장을 국가안보보좌관 직무대행에 임명했다. 민주당은 플린 사퇴로 끝낼 문제가 아니라면서 FBI의 수사를 촉구하는 등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로 북핵 위협이 고조된 상황에서 백악관 내 대표적 지한파인 플린의 사퇴는 우리 정부에도 적잖은 타격이 될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외신들도 북한 최고권력자의 이복형 피살에 밤새 속보를 타전했다. 일본 방송은 과거 김정남 일본 방문 화면을 내보냈고 BBC, CNN도 "장성택 이후 최고서열 숙청"이라며 심층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주요 외신들은 어젯밤부터 우리 언론 매체를 인용해 김정남의 피살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은 개혁성향 때문에 아버지인 김정일과 불화가 있었다면서, 일본 밀입국 등 과거 행적을 비중 있게 전했다. 미패망 등 중국 언론들은 김정남이 서방사회에 가장 근접한 북한인이었다며 암살 위협에 시달려왔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김정남이 김정일의 후계자였다 눈 밖에 나면서 수년간 마카오를 전전했다고 전했다. 영국 BBC는 김정남의 가족관계도를 인용해 사건을 심층 보도했고, 미국 CNN은 헤드라인 뉴스로 비중 있게 소개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의 9개 주에서 지난주 동시다발로 실시된 불법체류자 체포 작전에서 총 680명의 이민자가 체포됐다고 국토안보부가 밝혔다. 존 켈리 국토안보부 장관은 이번 단속은 일상적인 것으로, 주로 중범죄 이민자가 붙잡혔으며, 체포자 가운데 4분의 3이 범죄경력자였다고 말했다. 이번에 중점 단속 대상이 된 사람들은 대중의 안전에 위협이 되거나, 범죄경력이 있는 자, 이민법을 위반한 경우, 추방당했다가 불법으로 미국에 재입국한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테러와 아무 상관도 없는 파키스탄 약사들의 시위 현장에서 또 자살폭탄 만행이 벌어졌다. 지난 부활절 행사 때도 폭탄테러가 있었는데 사람이 모이는 곳이면 이제 가리지 않고 폭탄이 터지고 있다. 어제저녁 파키스탄 동부 라호르 시의 주 의사당 앞에서 약물 규제 강화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던 4백여 명의 약사와 제약회사 임직원들 틈새에서 자살 폭탄이 터졌다. 폭탄 테러범이 오토바이를 타고 시위대 사이에 있던 경찰차로 돌진해 자폭했다. 경찰 간부 두 명과 시위대 등 최소 18명이 파편에 맞아 현장에서 숨졌다. 또 주변에 있던 90여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곧바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자마툴 아흐랄은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지난해 3월 인근의 한 공원에서 비슷한 자살 폭탄 테러로 부활절 행사 중이던 시민 70여 명을 숨지게 하고 3백여 명을 다치게 한 바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은 아주 큰 문제며 강하게 다룰 거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의회도 강력한 조치를 촉구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열린 공동기자회견 자리에서 북한 도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북한은 큰 문제이며,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도발 당일 일본을 100% 지지한다고만 했던 트럼프가 오늘은 스스로 북한을 언급하면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힌 것. 앞서 미국 국방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미국과 동맹의 영토와 국민에 대한 위협으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위협을 단념시키고 격퇴하는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무부 역시 북한의 행동에는 대가가 뒤따른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모든 국가들이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 의회에서도 강경한 대북 조치를 촉구하는 성명이 잇따랐다. 코리 가드너 상원 외교위 동아태 소위원장은 즉각 강경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고, 공화당 탐 코튼 의원은 북한의 무모한 행동은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배치하려는 결의를 더욱 굳게 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