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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전 세계 이목, 구미로 쏠린다"…아시아육상경기대회 준비 완료

아시아육상대회 앞두고 '최종점검'…이제 달릴 일만 남았다, 경기장 인프라부터 안전·교통·의료까지 전방위 점검 완료, 43개국 2천여 명 참가, 역대 최대 규모로 구미서 열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재욱 기자 | 구미시가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무리하고, 대회의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했다.

 

구미아시아육상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4일 시청 대강당에서 '최종 보고회'를 열고, 경기 운영부터 도시 인프라, 교통·안전 대책까지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보고회에는 시청 전 부서장, 읍면동장을 비롯해 구미경찰서, 교육지원청, 소방서, 구미시체육회, 대한육상연맹 등 140여 명이 참석해 각 분야별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점검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시는 경기장 시설 보강과 함께 도시 환경 전반을 정비했다. 주경기장인 구미시민운동장 육상트랙은 세계육상연맹(WA) Class 1 인증 등급으로 교체됐고, 전광판 추가 설치, 조명탑 LED 교체 등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시설 개선이 이뤄졌다.

 

도심 전역에 걸쳐 방문객을 위한 환경 정비도 마쳤다. 주요 도로는 재포장과 차선 도색을 완료했으며, 음식점 화장실과 숙박시설도 일제 정비해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구축했다. 경기장 인근에는 꽃 식재와 경관 개선도 병행했다.

 

교통·안전 대책도 철저히 마련됐다. 시는 경기장과 주요 거점 간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임시 주차장을 확보해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높였다. 선수촌과 경기장에는 24시간 의료반이 상주하고,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긴급 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김장호 대회조직위원장은 "전 부서와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력으로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됐다"며 "마지막까지 꼼꼼히 점검해 완성도 높은 국제대회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구미가 문화·경제·관광 분야에서 한 단계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오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간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1975년 서울, 2005년 인천에 이어 20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이며, 기초자치단체가 단독 개최하는 것은 처음이다.

 

43개국에서 선수단, 임원, 심판, 언론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특히 카타르의 세계 정상급 높이뛰기 선수 무타즈 에사 바르심과 한국의 우상혁이 맞붙는 명승부가 예고되며, 육상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구미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인지도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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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국제테마파크는 100조+ 투자유치의 화룡점정.. 화성시 상전벽해 변화 기대”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현장에서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8번째 방문지로 국내 최대 규모 관광·레저 복합단지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 현장을 찾아 민선 8기 목표였던 투자유치 100조+의 완성을 알렸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K-Water 시화도시사업단에서 경기도 투자유치 100조+ 달성의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였던 국제테마파크 부지를 지역주민과 함께 둘러보며 “2년 8개월 전 100조 투자유치 달성을 약속했는데 화성 국제테마파크 투자가 화룡점정을 했다. 100조 투자유치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 뜻깊다. 이 역사를, 이 과업을 함께 힘 합쳐 달성하자”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국제테마파크가) 그동안 전 세계인으로부터 사랑받아 온 파라마운트의 콘텐츠들을 담을 수 있게 돼서 화성시, 경기도를 넘어 국제적인 관광 매력지 역할을 해줄 것 같다”면서 “화성특례시 올 때마다 변하는 모습을 실감할 수 있는데, 국제테마파크까지 들어오면 정말 상전벽해가 되는 변화가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10월 미국 보스턴에서 마리 막스(Marie Mar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