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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서초갑, 부동산 전문 변호사 김한나의 민주당 도전…"세법 개혁 앞장설 것"

더불어 민주당 김한나, 보수 텃밭 서초에서 중도 확장성을 노린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서울 서초갑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의 부동산 전문 변호사 김한나 예비후보가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었다.

 

보수적 색채가 강한 서초구에서 중도 확장성을 갖춘 후보로서 자신의 역할을 강조하며, 지역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부동산 세법 개혁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서초구의 높은 주택 가격으로 인한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급선무"라며, "부동산 전문가로서의 실무 경험을 살려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민주당원으로서의 정체성과 함께, 보수적인 정치 성향을 가진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보수와 진보의 이념을 넘어선 상식적인 정책 해법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총선을 심판 선거로 규정하며, 정부와 여당에 대한 불신이 높은 상황에서 변화를 원하는 서초구민들에게 자신이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 김 후보. 그는 또한, 경쟁 후보인 조은희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 여당 소속으로서 지난 2년간의 정치 활동에 대한 비판을 가하며, 자신이 서초구의 미래 번영을 위한 적합한 후보임을 자신한다.

 

김 후보는 서초구를 대한민국의 경제·문화·기술 발전의 견인차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 공약으로, 반포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임대료 문제 해결, 잠원동 고등학교 유치 및 청담고등학교 이전, 국립중앙도서관과 연계한 지하철역 신설, 그리고 친환경적 생태 공간 조성 등을 제시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집권 여당에 대한 날선 비판도 이어갔다. 김 후보는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현 상황에서, 대통령실의 독주를 막아서고 진언을 고할 집권 여당의 역할이 절실하다"며, 국민의 편에서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서초갑 선거구에서의 김한나 후보의 도전은, 부동산 문제를 비롯한 여러 현안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며 지역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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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SG 공시 의무 강화, 한국 기업의 대응 전략 시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공시 및 실사 의무가 강화되면서 한국 기업들이 새로운 전환점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국제적인 규제들이 고도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은 수출 및 글로벌 공급망 유지를 위해 더욱 철저한 ESG 경영 체계 구축이 요구된다. 최근 EU 집행위원회를 중심으로 논의되는 CSDDD는 기업이 인권 및 환경 측면에서 자사의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식별하고 예방, 완화하도록 의무화한다. 이는 유럽 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에 진출하거나 유럽 기업과 거래하는 비EU 기업들에게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공급망 내의 중소기업까지 ESG 리스크 관리를 확대해야 함을 의미한다. 과거의 자율적인 공시를 넘어, 이제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강제적인 실사 의무가 도래하는 것이다. 이러한 규제 환경의 변화는 한국 기업들에게 이중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먼저, 복잡하고 다양한 해외 규제에 대한 이해와 준수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자체적인 ESG 성과 관리뿐만 아니라 협력사의 E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