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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사회포커스] ‘녹두의 함성, 새 하늘을 열다’를 주제로 ‘제126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개최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사회포커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주관하는 ‘제126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이 ‘녹두의 함성, 새 하늘을 열다’를 주제로 5월 11일(월) 오후 3시 전북 정읍 황토현 전적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박양우 장관을 비롯해 동학농민혁명 유족, 천도교와 기념사업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기념식은 1894년, 낡은 봉건제도를 개혁해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만들고 일제의 침략으로부터 국권을 수호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항거한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가 열리는 황토현 전적은 126년 전 동학농민군이 첫 번째로 대승을 거둔 역사적 장소이기 때문에 의미가 깊다. 

 기념식에서는 개식 선언과 함께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의를 소개하는 주제 영상을 상영한 후에 국무총리의 영상 메시지와 박양우 장관의 기념사가 이어진다. 동학농민혁명 참여자로 확인받은 사연 소개 영상도 볼 수 있다. 최문겸 동학농민혁명 참여자(2009. 11. 등록)의 후손(6대손) 최수지 씨는 무대에서 직접 편지를 낭독하며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기념식 마지막은 동학농민혁명을 주제로 한 ‘새야 새야 파랑새야’ 노래 공연으로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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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한반도 안보, 다층적 위협과 복합적 대응의 시대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한반도 안보 환경이 과거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양상이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 서해상 포병 사격 등 전방위적 군사 도발이 일상화되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는 여전히 팽팽하다. 이는 단순히 북한의 무력시위 차원을 넘어선, 근본적인 안보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운용 가능성을 공언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동시다발적인 신형 무기체계 개발과 성능 개량에 몰두하는 모습은 대남 및 대미 압박 전략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의 군사적 움직임은 9.19 군사합의의 사실상 무력화를 넘어 해상 완충 구역을 훼손하며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최근 국제사회의 이목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적 밀착에 집중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면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포탄 및 군수 물자를 공급받고, 그 대가로 북한에 위성 및 핵·미사일 기술을 이전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이며, 한반도 비핵화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