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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교육포커스] 학습공백 방지를 위해 3월 25일(수)에 원격교육 지원계획 발표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지의 교육포커스]     교육부는 원격수업을 학교의 수업일수ㆍ시수로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개학 연기에 따른 학습공백 방지를 위해 3월 25일(수)에 원격교육 지원계획을 발표하며 교육부-시도교육청-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한국교육방송공사(이하 EBS) 간의 온라인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교육부는 원격으로 이루어지는 수업을 학교의 수업일수・시수로 인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면서, 감염증 상황에 따라 등교 개학과 온라인 개학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안도 고려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미래교육의 기회로 만들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그동안 정부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안전한 신학기 개학(4.6.)을 준비하고 있으나, 학교나 지역 사회에서 학생이나 교직원이 감염될 경우 휴업이 연장될 가능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교육부는 ‘원격수업운영 기준안’을 마련하는 등 학습공백의 장기화를 방지하고, 장기적으로는 온-오프라인 융합 수업 등 미래형 수업모형을 확산할 계획이다.  

 그동안 교육부는 개학연기에 따른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고자 교사와 학생 간 소통을 위한 온라인 학급방을 개설하도록 하고, 학생의 자율학습을 위한 온라인 학습자료를 확충하여 왔다.
   
 지난 3월 10일, 온라인 학습 통합 정보시스템인 “학교온(On)”을 개통하여 일일학습 정보 및 다양한 문화·예술·과학 분야 콘텐츠를 제공함과 동시에 기존 디지털교과서(초3~고3, 사회ㆍ과학ㆍ영어) 이외에 총 469종의 서책형 교과서를 전자책(e-book)으로 제공(3.9.~)하고 있다. 

 교사의 학습관리 및 피드백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본적인 학습관리시스템(LMS)이 적용된 e학습터와 EBS온라인클래스는 물론 다양한 원격수업이 이루어지도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화상회의 시스템 활용도 권장하여 왔다.  

 이후, 추가 개학연기 발표로 인한 학습공백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자 공공서비스(e학습터, EBS온라인클래스) 안정화 및 교육 콘텐츠의 지속 확충, 교사의 역량 제고, 소외학생 정보격차 해소 등 학교의 정규 수업에 준하는 원격 교육을 위한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이번 계획을 기반으로 대표적인 온라인 학급방 운영 체계인e학습터, EBS온라인클래스의 기반 시설을 증설하여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에 대비한다. 

 또한, EBS는 학생들이 가정에서도 손쉽게 학습흐름을 유지할 수 있도록 3월 23일부터 2주간 초등 1~2학년 대상 TV방송(EBS2), 초3~고3 대상 라이브특강을 오전 9시부터 12시(~16시)까지 제공하고, 3월 25일부터는 유료 운영 중인 중학 프리미엄 강좌를 2개월간 EBS온라인클래스를 통해 무상 제공한다.

 양질의 원격교육 콘텐츠를 지속 확충하기 위해 EBS온라인클래스에 총 52종의 방송 중ㆍ고 콘텐츠(세계사, 물리학Ⅱ, 생명과학Ⅱ 등)를, e학습터에는 시도별 특화자료, 교사 자체제작 자료를 탑재한다. 

 한편, 학교별 대표교원, 교육부, 시도교육청,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1만 커뮤니티’를 운영하여 원격교육 운영방법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즉각 개선하고, 교육청별로 원격교육 일반화 모델을 개발하기 위하여 원격교육 시범학교를 선정ㆍ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원격교육이 익숙하지 않은 교사도 양질의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원격교육 가이드’를 제공하고, 원격교육 통합지원 사이트 학교온(On),  1대1 원격지원 서비스 교사온(溫), 유튜브 ‘온라인 학급방 따라하기’ 채널 등을 지속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의 우수한 정보기술(IT) 환경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원격교육 여건을 갖추지 못한 소외 학생을 위해 저소득층 대상 교육정보화 교육비 지원, 교육청ㆍ학교 스마트기기 대여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한다. 

 또한, 과기부와의 협업으로 교육콘텐츠 데이터요금 지원사업 대상을 확대(2020년 32억 원, 통신3사 협력)하여 지원한다.  이에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교육방송공사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면서 원격교육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하고자 3월 25일(수)에 각 기관 사무실에서 온라인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양질의 원격교육 콘텐츠 지속 확충, 주요 운영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한 시스템 안정화, 교원 역량 제고, 시범학교 운영을 통한 원격교육 운영모델 마련, 정보격차 해소 등을 위해 상호 협력 하에 적극 지원한다. 교육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학교별로 3차 휴업이 종료되는 4월 5일(예정)까지 온라인 개학이 가능한 원격수업 체제구축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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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학이 지역을 바꾼다" 구미시,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본격화

데일리연합 (SNSJTV) 김재욱 기자 | 구미시가 지역대학과 함께 미래를 설계한다. 대학 중심의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 구미시가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22억 원을 신규 편성했다. 올해 총사업비는 국비 220억 원을 포함한 242억 원에 달한다. 시는 이번 예산을 기반으로 라이즈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지역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구미는 전체 17개 과제에 선정되어 향후 5년간 최대 국비 1,100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경북도 내 대학 수 대비 최다 과제수 선정으로 라이즈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라이즈 사업은 RIS, LINC 3.0, LiFE, HiVE, 지방대활성화 사업 등 5개 대학재정지원사업을 통합한 국가 핵심 정책으로, 대학을 지역혁신의 거점으로 육성해‘인재양성-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청년 유출과 지방소멸이라는 문제에 대응하겠다는 취지이다. 특히 올해는 통합 사업의 첫해로, 라이즈 사업단 구성과 기반을 구축하며, 이를 위해 대학, 지자체, 지역 기업 및 기관 등이 참여하는 대학별 라이즈 위원회를 구성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