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교육포커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휴업기간 동안 학생들이 가정에서 온라인 학습을 통해 학습결손을 방지하고 신학기를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우선, 교육부-시도교육청 협의회를 구성하여 단위학교의 신학기 담임배정, 온라인 학급방 개설, 온라인 콘텐츠 제공, 학습과제 제시와 피드백 등 학생지원 기본사항이 원활하게 운영되는지 확인하고 보완사항은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여 교사의 온라인 학습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폭 넓은 참여와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에 교사가 온라인 학급방을 개설하고 학습 및 생활 지도 등의 가정학습을 지원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온라인 학습 통합 지원 누리집(플랫폼) ‘학교온(On)’을 개통하였다.
‘학교온(On)’에는 전국의 선생님들이 자발적으로 제작한 일일 학습 안내 정보(관련 자료 링크 포함)인 “오늘은 뭐하지?”가 학년별 교과별로 제안되어 있다.
교과 콘텐츠 외에도 지난 부총리 주재 사회관계장관회의(3.6.) 시 논의된 문화예술·안전·인문 분야 등 타 부처가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도 협력·연계하여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각 시도교육청에서 제공하고 있는 온라인 학습 관련 정보 및 온라인 학급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 활용법도 확인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 교수․학습에 발 내딛는 선생님들을 돕기 위해 전국의 현장 선생님들로 이루어진 원격지원 자원봉사단(총 180여 명) ’교사온(溫)‘*을 구성한다.
자원봉사단인 ‘교사온(溫)’은 지원을 요청한 교사의 PC에 원격으로 접속하여 온라인 학급방 개설 및 온라인 학습 과정 설계와 운영 등을 지원한다.
‘교사온(溫)’은 시범운영(3.11.~3.13.)을 거쳐 3월 16일(월)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며, 원격지원 사이트 접속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온라인 학급방 따라하기’ 유튜브 채널을 통해 e학습터, 위두랑 개설․운영 등의 동영상은 물론 SNS를 활용한 학급방 운영 등 선생님들이 직접 제작한 학급방 활용 동영상도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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