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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에서 만나자 -1910년대 광복을 꿈꾼 청년들-' 특별기획전

대구근대역사관, 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순국일(8월 11일)과 광복회 결성일(8월 25일) 기념 문화행사 개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대구근대역사관은 현재 진행 중인 <대구에서 만나자 -1910년대 광복을 꿈꾼 청년들-> 특별기획전(6월 9일~11월 5일)과 연계한 문화행사를 8월 11일과 8월 25일에 개최한다.

 

대구근대역사관은 올해 '대구지역 독립운동사 돋보기' 전시로, 1910년대 대구를 중심으로 무장투쟁을 전개했던 '광복회'를 재조명하기 위해 특별기획전을 지난 6월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천여 명이 관람하는 성과를 거뒀다.

 

1915년 8월 25일(음 7월15일) 국권 회복과 독립을 꿈꾸던 청년들은 대구 달성공원에서 광복회를 결성해, 조선팔도에 지부를 설치하고 만주사령관 김좌진 파견, 군자금 모집 활동, 친일부호 처단 등을 전개하다 일제에 붙잡혀 총사령 박상진 등 주요 인사가 옥중 순국했다. 박상진은 1921년 8월 11일 대구감옥에서 광복회 충청도지부장 김한종과 함께 사형 순국했다.


광복회는 1910년대 국내 독립운동의 빈자리를 굳건히 메웠으며 우리 민족의 힘이 3.1운동과 의열 투쟁으로 계승되는 기반을 만들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8월 대구근대역사관은 특별전 개최 의미와 그 내용을 더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린 역사문화 강좌' 제6회, 제7회를 개최한다. 먼저 8월 11일 박상진 순국일에 제6회 '열린 역사문화 강좌', '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발자취를 따라'를 개최한다.

 

이날 저녁 7시부터 달성공원 정문 '시민의 문'에서 모여, 신형석 박물관운영본부장의 안내로 1915년 광복회가 결성된 달성공원을 답사하고, 서문로 상덕태상회 위치, 대구경찰서 자리, 재판을 받은 대구복심법원 터, 사형 순국한 대구감옥 터 등을 걸어서 답사한다.

 

선착순으로 15명을 모집하며, 8월 3일부터 전화 신청, 또는 근대역사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잔여석이 있는 경우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8월 25일 광복회 결성 기념일에는 오후 2시부터 제7회 ‘열린 역사문화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에는 일제강점기 역사를 폭넓게 이해하기 위해 권비영 소설가를 초청해 대구근대역사관 문화강좌실에서 일제강점기 조선 왕실 가족의 삶에 대해 살펴보고, '대구에서 만나자 –1910년대 광복을 꿈꾼 청년들-' 특별기획전 해설, 문화 공연 등을 진행한다.

 

권비영 작가는 소설 <덕혜옹주>를 통해 10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바 있으며, 최근에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이은)과 그 아들 이구의 삶을 다룬 소설 <잃어버린 집>을 발간했다. 이구는 달성공원 설계에도 참여했다.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하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8월 7일부터 전화 신청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잔여석이 있는 경우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광복회 특별기획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8월 연계 행사에 많이 오셔서 광복회의 의미와 주요 인물의 삶, 일제강점기 시대상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 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박물관운영본부 3개관은 대구 역사 속의 의미 있는 부분을 적극 찾아내 시민과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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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지사, 돈(지원), 기왕 쓸 거면 빨리 쓰는 게 좋아, 적극행정으로 호우피해 복구·지원 신속하게 추진 강조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호우피해 복구와 피해도민 지원에 대해 적극행정으로 신속하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도는 피해가 심한 가평, 포천을 포함한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6일부터 경기도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김동연 지사는 5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현안 대책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1일 대통령 주재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김 지사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건의한 사안을 도 차원에서 점검하고 속도를 내기 위해 논의하는 자리로, 행정1·2·경제부지사와 실국장, 경기연구원장 등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 안건은 세 가지로 ▲호우피해 복구 및 포천 특별재난지역 선포 추진현황 ▲미군반환공여지 TF구성 및 추진방향 ▲한미관세 협상타결에 따른 피해 중소기업 등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호우피해 복구상황과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추진 등을 점검하며 “돈 쓰는데 기왕 쓸 거면 빨리 쓰는 게 좋다. 이런 저런 조건을 달고 하는 게 이번에 피해현장에서 보니 불필요한 일 같다. 부지사나 나한테 보고하면 바로 사인해 줄 테니까, 피해 본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