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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인제 '대왕릉' 인골, 백제 무왕 가능성 높아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대왕릉에서 나온 인골이 무왕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라의 공주와 결혼한 백제왕 이야기 '서동요'로 잘 알려진 무왕과 선화공주, 이 두 사람은 전북 익산의 쌍릉, 대왕릉과 소왕릉에 묻힌 것으로 전해져 왔다.


익산의 깊은 숲 속에 자리한 쌍릉, 지난 4월 이곳 대왕릉에서 발굴된 인골 조각의 일부다.


20세기 초 만들어진 나무 상자에 담겨 있었다.


1917년 쌍릉을 처음 발굴했던 일본 학자가 유물만 꺼내고 인골은 상자에 담아 다시 묻은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보고서에 인골에 관한 기록은 없어 지난 100년간 존재조차 모르고 있었다.


이 인골을 분석했더니 620-659년 사이 사망한 50대 이상 남성 노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키는 161-170.1cm, 조선 말기 남성의 평균이 161.1cm인 걸 감안하면 비교적 큰 편이다.


사망 시점이 백제 무왕이 사망한 641년에 부합하고, 사망할 당시의 연령대도 일치하다.


백제의 마지막 왕릉인 쌍릉의 주인이 누구인가는 한국 고대사 연구의 오랜 숙제였다.


문화재청은 내년에는 선화공주가 묻혀있는 것으로 알려진 소왕릉도 발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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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2년 연속 선정…국도비 등 사업비 665억 원 확보

데일리연합 (SNSJTV) 김재욱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행정안전부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2026년)' 공모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영주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상망2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665억 원(국도비 433억 원 포함) 규모다. 영주지구의 경우 사업비 496억 원을 투입해 영주동·휴천동 구시가지 일원에 호우 시 구시가지 우수를 서천으로 신속히 배제하는 시설인 배수암거 2.1㎞를 신설하고, 우수관로 4.5㎞와 사면 2.4㎞를 정비할 예정이다. 상망2지구는 사업비 169억 원으로, 상망동 단운마을 일원에 5.7㎞의 소하천을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하여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건설을 위한 기반 조성에 나선다. 이를 통해 최근 들어 빈번해진 극한호우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특히, 지난 2023년 20여 년만의 수해로 종합적인 정비가 필요했던 구 도심지역에 국비를 투입해 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영주시는 2022년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용역을 시행하고, 작년 4월 행정안전부의 심의‧확정 절차를 거쳐 최종계획을 확정했다. 이어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