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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기고) 서울남산 월명스님 2 “한반도,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다.”



오랫동안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었습니다. 남과 북이 하나가 되었을 때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오고 이산가족의 슬픔이 치유될 것이라 믿어왔기 때문입니다. 60여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우리의 소원도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아니라 남과 북이 공존하면서 영구적으로 평화를 향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독립된 국가로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협력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 끝에서 글로벌 한반도의 꿈도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은둔형 리더라 불리던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최근 들어 파격적인 외교 스타일을 선보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김일성 주석의 리더십을 모방하는 한편 어린 시절 스위스에서 유학했던 경험을 토대로 서방식 통치를 접목시켜, 북한의 경제난을 해결하려는 전략이니까요.

덕분에 얼어붙었던 한반도에 영구적인 평화가 찾아올지도 모른다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아울러 북한 주민들의 삶에도 희망이 생기리라 믿습니다. 고모부를 숙청하는 등 그간 잔혹한 모습만 비춰진 탓에 북한 주민들의 삶이 더욱 더 피폐해지는 것은 아닐까 걱정스러웠으니까요.

생각해보면 한 나라의 수장으로서 국민의 행복을 염려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더욱이 3대째 북한을 통치해왔으니, 필시 국민을 측은하게 여기는 마음만큼 진심일 것이라 추측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되는 것은 남북의 상황이 특수하기 때문입니다.

김정일 위원장 당시 우리정부가 주도하던 햇볕정책 아래 남북 간의 교류가 확대되고 평화무드가 자리 잡히는 듯 했지만 김정은 체제의 시작과 함께 계속된 핵개발이 갈등을 고조시켰으며, 우리 역시 정권교체로 인해 급속한 냉각상태로 들어갔으니까요.

, 지금 우리가 이루어낸 평화가 영구적이라는 사실을 전 세계가 공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안에서 국가신용등급과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여 코리아 디스카운트코리아 프리미엄으로 전환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우리는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지만 동시에 성장속도가 둔화되고 있어 경기침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때 남한의 자본과 기술이 북한의 노동력과 지하자원을 만나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또 한반도는 해양과 대륙으로 진출할 수 있는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지정학적 특성을 살려 태평양, 중국, 시베리아, 유럽, 아시아를 연결하는 물류와 교통의 중심지역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을 연결함으로써 막대한 경제적 이득을 취할 수도 있으니, 어렵게 찾아온 평화가 영원하도록 힘과 지혜를 모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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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최후통첩과 중동의 전운, 이란 핵 협상 15일의 골든타임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미국과 이란 사이의 긴장이 임계점에 도달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이란 정부를 향해 새로운 핵 합의안을 수용할 15일간의 마지막 기한을 공식적으로 통보했다. 이번 발표는 단순히 외교적 압박에 그치지 않고, 대규모 군사력 배치가 동반되면서 전 세계 에너지 시장과 안보 지형에 거대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미 국방부는 중동 지역에 제럴드 포드 함을 포함한 2개의 항공모함 타격단을 전개하고 F-22 랩터 스텔스 전투기를 전방 기지로 이동시키는 등 전쟁 수행이 가능한 수준의 전력을 집결시킨 상태다. 익명을 요구한 서방 정보당국 관계자는 이번 군사 포지셔닝이 단순한 무력시위가 아닌, 협상 결렬 시 즉각적인 타격을 목표로 한 실제 작전 준비 단계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에서 열린 평화 위원회 회의에서 "이란이 핵 재건을 시도한다면 우리는 그것을 완전히 무너뜨려야 할 것"이라며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으로 경고했다. 특히 그는 항공모함 배치를 언급하며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 대비한 보험"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란 측은 지역 내 적대 세력의 시설과 자산을 합법적인 타격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