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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는 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공직사회에 남아있는 선물수수 관행을 근절하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시정실현을 위해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은 그동안 명절을 전후하여 관행적으로 행해져 왔던 선물을 주고받지 않음으로써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공직풍토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자정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에 시는 부서별로 '설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 실천을 위해 선물수수로 오인할 수 있는 부서 상조회 차원의 선물 금지와 선거 중립 등 공직기강 확립 및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 등을 부서장 주관으로 부서별로 자체 실시하고 있다.
또한 설 명절을 맞아 공직기강확립을 위한 감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불가피하게 선물을 받았을 경우 제공자에게 즉시 되돌려 주고 만일 제공자의 주소를 알 수 없는 등 되돌려 주기 어려운 경우 즉시 감사담당관실에서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선물반송신고센터'에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을 통해 '작은 선물도 부정부패의 씨앗이 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제기함으로써 공무원 스스로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렴한 공직문화 구현을 위해 전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