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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는 28일 오후 2시 북구 문화빙상센터 공연장에서 사회복지시설 시설장과 종사자, 시설 관련 공무원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비스는 풍성하게, 재정은 알뜰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사회복지시설 부정수급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최근 복지재정의 부정수급으로 부당이득을 취한 사례가 많다는 언론보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투명하고 명확한 예산회계집행기준을 제시하여 사회복지법인시설의 시설장과 담당자들의 윤리의식을 높이는 한편 관계 공무원들의 투명한 지도ㆍ감독을 위해 예산회계분야의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강의를 진행하였다.
황재관 북구청장은 "국가가 책임져야 할 복지서비스의 틈새를 사회복지시설에 잘 채워주고 있어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으나 최근 매스컴을 통해 보도되는 일부 사회복지시설 보조금 부정수급 비리로 정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노력하고 계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사기가 떨어질까 걱정이 된다"고 말하며 "사회복지시설 시설장들에게 예산 집행 시에 한 번만 더 생각하여 예방할 수 있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