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독립운동기념관, 독립운동가 인물총서 채기중 및 청송 독립운동 에세이 발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독립운동가 인물총서 '소몽 채기중'과 청송의 독립운동 에세이 '푸른 소나무의 땅 이야기'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2009년부터 경북 독립운동가의 삶과 독립운동을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인물총서 시리즈를 발간하고 있다. '만주벌 호랑이 김동삼'을 시작으로 '심산 김창숙', '한국 근대의 여걸 남자현' 등과 이번에 발간한 '1910년대 국내 독립운동의 지도자 소몽 채기중'까지 총 20권의 인물총서를 발간했다. 경북 상주 출신인 소몽(素夢) 채기중(蔡基中, 1873~1921)은 1910년 나라를 빼앗기자, 비밀단체를 조직하여 항일투쟁을 펼쳤다. 1913년 경북 풍기에서 풍기광복단을 조직하였을 뿐만 아니라, 1915년에는 대구 달성공원에서 박상진과 함께 광복회를 결성하였다. 특히 광복회는 1910년대 국내 독립운동을 대표하는 비밀단체로 만주에 독립운동 기지를 건설하며 군자금 모집과 의열투쟁을 전개하였다. 그러다가 채기중은 1918년 전남 목포에서 일제에게 붙잡혔고, 1921년 8월 12일 서울 서대문형무소에서 사형으로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 김재욱 기자 기자
- 2023-02-08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