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 '대구기억학교 운영개선 소통간담회'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홍종오 기자 |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박창석)는 2월 14일 오후 3시,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대구기억학교 운영개선 소통간담회를 열고, 기억학교 운영개선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시가 최근 기억학교 운영 지침을 개정하면서 발생한 현장의 혼란을 해소하고, 운영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억학교는 노인장기요양등급을 받지 못한 경도인지장애 및 경증치매 노인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이번 운영 지침 개정에는 △기존 무제한 이용에서 최대 1년 6개월로 이용기간 제한 △초로기 치매환자(45~60세) 신규 대상 포함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억학교 관계자들은 △운영 지침 변경의 촉박한 시행과 이에 따른 혼란 △기존 이용자들의 불안감 및 인지 저하 증상 심화 우려 △이용기간 종료 후 대체할 실질적인 지원책 부족 등을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또한, 기존 이용자가 충분히 적응할 수 있도록 유예기간을 연장하고, 보다 점진적인 지침 변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구시 김태운 보건복지국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여러 가지 좋은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