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홍종오 기자 | 새봄과 함께 일본 고등전문학교 학생들이 방한해 'K-영어학습과 한국 문화' 체험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에 따르면, 이 대학이 운영하는 대구경북영어마을(칠곡군 지천면 소재)에 일본 고등전문학교 학생이 방문해 주중에는 영어 집중 캠프(English Immersion Camp), 주말에는 한국 문화체험을 진행하며 특별한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이번 영어집중캠프(English Immersion Camp)에는 일본 우베고등전문학교, 니하마고등전문학교, 츠야마고등전문학교 등 일본 주요 10개 고등전문학교 학생 81명이 참여 중이며, 인솔 교사 15명도 동행했다. 오는 17일까지 진행될 캠프는 일본 학생들에게 단기간 집중적인 영어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 진행된 캠프 보다 1개 대학교가 늘었고 참가 규모도 30여 명 증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원어민 교사들과 1:1 사전 테스트(Pre-Test)를 거쳐 수준별 6개 그룹으로 편성된 후, 공항, 교통체험실, 은행, 병원 등 영어권 국가의 실생활을 반영한 60여 개 상황체험시설에서 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홍종오 기자 | 설 연휴를 앞둔 21일, 전남 해남 화원중학교 학생들이 대구경북영어마을을 방문해 영어와 가까워지는 특별한 체험을 했다. 화원중학교 조병준 교장과 15명의 학생들은 이날 오전 5시 30분 출발해 4시간여 만에 310km를 달려 영어마을에 도착했다. 학생들은 공항, 교통, 방송국, 백화점 등 실제 생활과 연계된 영어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새로운 경험을 쌓았다. 학생들을 인솔한 조병준 교장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우리 학생들이 특별한 체험활동을 할 수 없을까 고려하던 중 이곳 대구경북영어마을이 국내에선 보기 드문 시설이나 프로그램을 잘 갖추고 있어서, 멀지만 찾아오게 됐다"고 했다. 학생들은 오전 9시 반부터 2개 그룹으로 나눠, 공항, 교통체험, 식료품점, 영화관, 백화점, 방송국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체험실을 순회하며 6개 영어체험 교실에 참가했다. 방송국 체험에 참여한 고민정 학생(3년)은 "영상감독, 아나운서, 음향감독 역할을 각각 맡아 실제처럼 뉴스를 진행하며 영어에 집중해 보는 좋은 시간이 됐다. 비록 하루 체험이었지만 짧은 시간에 영어와 많이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면서 "비록 거리는 멀지만 기회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최근 찾은 대구경북영어마을 내 여행사(Travel Agency) 체험장, 세계 여러 나라 국기가 장식된 벽면을 배경으로 10여 명 안팎의 남녀 학생들이 해외여행에 필요한 영어체험을 즐기는 모습이다. 여권, 환전, 항공권 등에 관한 원어민 강사의 설명을 듣고 실제처럼 해보는 이들은 한국 학생들이 아닌 일본서 날아온 학생들이다. 이곳서 만난 니이하마 국립 고등전문학교 4학년생 토미노 코코로(富野心·19)양은 "영어마을 같은 곳은 처음이라 입소할 때 많이 긴장했는데 1주일이 지난 지금은 원어민 교사들과 소통도 훨씬 수월해졌다. 밥도 맛있고 시설도 예쁘고, 또 새로운 친구들이 많이 생겨 더더욱 좋다. 한국에 영어마을 같은 곳이 있어 부럽기도 하고 기회가 된다면 영어공부 더 해서 또 오고 싶다"고 했다. 경북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 경부고속도로 칠곡물류IC 인근에 위치한 대구경북영어마을에도 봄이 다시 찾아왔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한때 중단됐던 영어체험활동이 다시 활기를 찾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이곳 영어마을 관계자들은 이 봄을 누구보다도 반기는 분위기다. 코로나 먹구름이 걷히는 분위기에 발 빠르게 움직인 곳은 일본 고등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