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15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사회포커스] 한국고용정보원,『성인용 직업적성검사』를 개발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사회포커스]      한국고용정보원은 청년 취업준비와 진로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성인용 직업적성검사』를 개발해 일자리포털 워크넷(www.work.go.kr)에서 무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용정보원의 전문 연구진이 개발한 직업적성검사는 워크넷 홈페이지 직업·진로 메뉴를 통해 무료로 받아볼 수 있으며, 검사 시간은 80분 내외다.

 『성인용 직업적성검사』는 직업에서 요구하는 적성요인을 11개 요인으로 측정해, 각 요인별로 ‘최상-상-중상-중하-하-최하’ 6단계로 평가한 적성 프로파일을 제공해 준다.

 검사를 마친 뒤 산출되는 적성프로파일로 자신이 어떤 적성능력에서 높고 낮은 점수를 받았는지 한 눈에 알 수 있으며, 적성에 가장 적합한 직업도 5순위까지 추천해준다.

 『성인용 직업적성검사』의 강점은 크게 두 가지다. 

  <개인의 적성프로파일을 다양한 집단과 비교해준다.>
   대학 재학생의 경우, 응시자의 적성프로파일을 학교 유형별(4년제/2~3년제) 및 전공 유형별(인문/자연/예술)로 재학생 평균과 비교해주며, 일반 구직자는 전직 또는 현직 재직자의 평균 적성프로파일과 본인의 프로파일을 견줘 볼 수 있다. 더 나아가 검사에서 적합 직업으로 추천된 직업 혹은 희망 직업 재직자의 평균 프로파일과 본인의 프로파일을 비교해볼 수 있다. 이런 비교 결과로 자신의 적성요인의 상대적 강약점을 확인할 수 있으며, 어떤 적성을 더 보강해야 하는지도 파악 가능하다. 

  특히, 최근 대기업 중심으로 실시되는 적성검사가 중요하게 다루는 상황판단력과 문제해결능력도 포함돼 있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적성검사 준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국고용정보원 관계자는 “본 검사가 취업을 준비하거나 직업과 진로를 아직 결정하지 못한 청년, 이직 및 전직을 희망하는 재직자 등에게 어떤 분야의 직업이 적합한지 알려주는 길잡이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노력이 국민 편의를 높이는 정부혁신 가치를 실현하는 데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글로벌 기업, 공급망 ESG 평가 의무화 및 녹색 전환 파이낸싱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기업 '테크노비전(TechnoVision)'이 오는 2026년부터 모든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의무화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 전환을 위한 파이낸싱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강화되는 전 세계적인 ESG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테크노비전은 이번 발표에서 협력사들이 탄소 배출량 감축, 노동 인권 보호, 윤리 경영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ESG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 협력사들이 ESG 전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SG 성과 연계형 대출 금리 우대, 녹색 기술 도입을 위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실제적인 변화를 유도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공급망 ESG 실사 의무가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입법 논의가 활발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