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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정치포커스] ‘DMZ 평화의 길’ 조성사업의 동서횡단구간 노선조사에 국민이 직접 참여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정치포커스]      
 정부는 남북평화 분위기를 이어가고 접경지역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안부, 문체부 등 5개 부처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DMZ 평화의 길’ 조성사업의 동서횡단구간 노선조사에 국민이 직접 참여한다고 밝혔다.
   
  ‘DMZ 평화의 길’은 DMZ 인근의 접경지역 10개 지자체를 경유하는 도보여행길 500여km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이후 고성(4월), 철원(6월), 파주(8월) 3개 구간을 개방하여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3개 기관은 DMZ 평화의 길을 국민과 함께 세계적인 도보여행길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DMZ 평화의 길 국민참여조사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DMZ 평화의 길 국민참여조사단’은 도보여행길의 안전성, 매력성, 특수성 등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고 숨겨진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스토리형식으로 발굴하는 등 노선 설정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국민참여조사단’은 자원봉사 형태로 운영할 계획으로 최소한의 교통비만 제공되며, 구간별(시․군별) 인접 지역 주민과 국내․외 도보여행길 완주경험자를 우선하여 선발한다.

 국민참여조사단은 DMZ 평화의 길 후보 노선을 직접 걸어보며 길의 장․단점, 위험․개선사항을 점검하고 추진과정을 기록하게 된다. 
 
 또한, 국민참여조사단이 현장에서 직접 조사하는 추진과정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를 통해 홍보함으로써 DMZ 평화의 길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이끌어 낸다.

 향후, 국민참여조사단 의견이 반영된 노선(안)은 도보여행, 생태환경, 문화ㆍ관광, 디자인ㆍ홍보, 지역개발 등 5개 분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DMZ 평화의 길 국민디자인단’ 자문을 거쳐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최종 노선을 결정한다.

 행정안전부 차관은 “일반국민과 도보여행동호인들이 직접 길을 걸으며 미처 발견하지 못한 길이 가지고 있는 숨은 매력을 발견하고, 그에 가치를 부여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대표 도보여행길로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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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작은 징후 포착한 서대문구 주민들 인적안전망 역할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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