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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사회포커스] .hwp파일 형태의 공공서식 유료 소프트웨어 없이 작성 가능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사회포커스]      
 앞으로는 .hwp파일 형태의 공공서식으로 인해 발생했던 국민 불편이 대폭 해소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보다 많은 국민들이 편리하게 공공서식을 작성, 제출할 수 있도록 9월 1일부터 .hwp 파일용 「공공기관 서식ᄒᆞᆫ글」 프로그램을 무료로 개발,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글과컴퓨터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향후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공공서식은 주로 한글파일(.hwp)로 제공되어 그 동안 서식 작성(글자 입력)이 가능한 유료 ᄒᆞᆫ글 프로그램이 없는 국민들은 컴퓨터로 서식을 작성할 수 없어 민원 신청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러한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한컴과 손을 맞잡고 국내 워드 프로세서 시장을 보호하면서도 민원 신청 시의 국민 편의를 제고하는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공공기관 서식ᄒᆞᆫ글 프로그램을 활용할 경우, 국민들이 ᄒᆞᆫ글 유료 소프트웨어(가정용 6~8만원 상당)를 구입하지 않아도 컴퓨터로 서식 작성이 가능해지므로 민원신청 편의 제고는 물론 종이문서 감축 등 민원신청에 드는 시간과 비용이 상당 부분 절감될 전망이다.

  「공공기관 서식ᄒᆞᆫ글」은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식파일을 작성할 수 있도록 특화되어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한컴사가 제공하던 「ᄒᆞᆫ글뷰어」(무료 프로그램, 읽기만 가능)와는 달리 서식 작성과 편집이 가능하다.

  복사/붙이기, 표/그림/문자표 등 개체 넣기, 글자모양/문단모양 등 서식 작성에 필요한 기능이 충실히 구현되어 있다.  다만 무료로 개발, 배포되는 만큼 맞춤법, 글꼴 추가 등 유료 프로그램에서 제공되는 일부 고급 확장기능은 탑재되지 않는다.

 공공기관 서식ᄒᆞᆫ글 프로그램은 9월 1일부터 행정안전부, 한글과 컴퓨터사 누리집 외에도 문서24 및 각 공공기관 누리집 등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고, 각종 민원신청·신고서 등 공공서식을 작성하려는 개인 사용자라면 누구든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번 프로그램 보급으로 국민이 종이서식을 작성하는 불편함이 대폭 완화될 것”이라며 「공공기관 서식ᄒᆞᆫ글」에 대한 많은 관심과 활용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다양하고 근본적인 서식 개선 및 민원 불편 해소방안을 마련하여 국민 생활 속에서 체감 가능한 정부 혁신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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