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대화가 잘 돼가고 있다며 이에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북한과 여러 좋은 대화가 잘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 8개월 동안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도 없었고, 아시아 각국은 이를 크게 반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언론과 야당을 비난한 뒤 자신이 아니었다면 미국은 지금 북한과 전쟁을 벌이고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북한 관련 의혹 보도에 대한 정면 반박으로 보인다.
최근 CNN 등 미국 주요 언론은 북한이 핵시설 공사를 계속 진행해온 점으로 볼 때 비핵화 진정성이 의심된다고 잇따라 보도했다.
폼페이오 방북으로 후속 협상이 열리는 것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대화 자체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폼페이오 장관은 오늘 미국을 출발해 내일 평양에 도착한 뒤 비핵화 초기 조치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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