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29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국제

국내 3번째 콜레라 환자 발생 '익혀먹어도 감염?'

 


 

 

[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국내 3번째 콜레라 환자가 나왔다.

첫 번째 환자가 발생한 지 8일 만으로 이번에는 거제에 사는 60대 남성이다.

3명 모두 수산물을 먹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앞서 두 환자와 이번이 다른 점은 굽거나 데쳐서, '익혀 먹었다'고 전해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남 거제에 사는 64살 김 모 씨에게 처음 설사증상이 생긴 건 지난 21일이다.

증세가 심해지자 사흘 뒤 거제시내 내과에 갔지만 급성신부전으로 악화됐고 부산의 한 대학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은 뒤 완치돼 퇴원한 상태다.

김 씨를 검사한 보건당국은 콜레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당국 조사 결과 김 씨는 설사 증상이 생기기 이틀 전,

거제의 한 수산물판매점에서 오징어와 정어리를 산 뒤 오징어는 데쳐서, 정어리는 구워서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발생한 3명의 콜레라 환자는 모두 수산물을 먹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익혀 먹었다는데도 환자가 나와 감염경로 파악은 더 복잡해졌다.

콜레라 환자 발생은 과거의 경우 오히려 9월에 더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을 파악됐다.

긴급상황실을 가동 중인 거제보건소는 콜레라 의심환자가 발생했는데도 늦게 신고한 거제 대우병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안양 범계역 인근 열수송관 파열사고 긴급복구 완료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안양시는 범계역 인근에서 발생한 지역난방 열수송관 파열 사고와 관련해, GS파워가 29일 오전 7시 복구공사를 완료하고 온수 공급을 재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양시 지역의 각 아파트 단지에는 오전 10시 30분경부터 정상적으로 온수 공급이 재개됐으며, 거리 등을 감안할 때 군포시 지역은 오후 12시 30분경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GS파워는 이날 오전 6시 온수공급 재개를 목표로 밤샘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했으나, 현장 안전 확보와 복구 후 2차 사고 예방, 예상보다 많은 온수량, 토사 여건 악화 등의 이유로 작업이 시간이 더 소요됐다고 밝혔다. GS파워는 이번 복구에 토목공사 근로자・용접공 및 배관공・보온공 등 45명의 현장 인력과 민원 전화응대반을 운영했으며, 굴삭기 6대・덤프트럭 8대・물차 2대 등 장비를 투입했다. GS파워 안양지사 관리자 10명이 현장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며 복구 상황을 총괄했다. 박현성 GS파워 안양열수송기술팀장은 “현장 상황으로 인해 당초 목표 시간보다 복구가 늦어진 점에 대해 시민들께 송구하다”며 “공사 과정에서 누수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