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1.03 (월)

  •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13.2℃
  • 맑음서울 13.4℃
  • 맑음인천 11.6℃
  • 맑음수원 12.8℃
  • 맑음청주 12.9℃
  • 맑음대전 14.0℃
  • 구름조금대구 15.1℃
  • 맑음전주 13.0℃
  • 구름많음울산 14.4℃
  • 맑음광주 12.9℃
  • 구름조금부산 17.3℃
  • 맑음여수 13.8℃
  • 구름많음제주 15.2℃
  • 맑음천안 12.0℃
  • 구름많음경주시 14.7℃
  • 구름많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전북

전라북도경찰청- KIST 전북, 경찰관 및 도민 안전을 위한 '초경량 접이식 방검방패' 전달

자체 개발 방패 57점을 전주 완산·덕진 경찰서에 전달
탄소복합소재를 사용하여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나 경찰·도민 안전 확보 기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영호 기자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 전북 복합소재기술연구소(분원장 김진상)는 29일 경찰관 및 도민 안전을 위한 초경량 접이식 방검방패 57점을 전주 완산경찰서와 덕진경찰서에 전달했다.

 

현장 경찰관의 생명을 지키고 도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달식에서는 방패를 개발한 KIST 전북 복합소재기술연구소 구조용복합소재연구센터 이민욱 박사가 직접 현장 경찰관들을 만나 방패 사용법을 시연하였으며, 치안현장 실증 이후 확대 보급에 필요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에 개발된 ‘초경량 접이식 방검방패’는 섬유강화 복합소재를 사용하여 3mm의 두께로 각목과 쇠망치 등 각종 둔기의 충격을 이겨낼 수 있고, 무게는 1.2kg으로 기존에 현장에 보급된 플라스틱 방패와 비교하여 무게가 40%나 가볍다. 또한, 버튼을 사용하여 펼쳤다가 손쉽게 접을 수 있어 휴대가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해당 방검방패는 성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서울특별시 송파경찰서 전 순찰차량에 배치되었고, 나이지리아·베트남·캐나다·몽골·과테말라·UAE·오만 등 7개국에 시제품을 요청받아 제공했다.

 

KIST 전북 복합소재기술연구소에서는 치안 현장의 다양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실용적이고 간편한 방어 장비가 필요하다는 현장 경찰관들의 목소리에 착안하여 2018년부터 방검방패 연구개발에 착수하였으며, 2021년 현재 방패 외에도 삼단봉과 테이저건 등 복합소재가 활용된 다양한 치안 장비를 개발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진상 전북분원장은 “KIST 전북 복합소재기술연구소는 안전한 치안현장 구현을 위해 경찰청과 다양한 공동연구를 진행중이다. 경찰관 및 도민들의 안전은 물론 우리나라 치안에 복합소재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IST 이형세 전북경찰청장은 “경찰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앞으로 치안현장에서 더욱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 기대한다. 향후에도 KIST 전북과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경찰의 과학치안 역량 강화와 국민의 체감안전도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전라남도의회, 11월 3일 제395회 제2차 정례회 개회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오는 11월 3일부터 12월 16일까지 제395회 제2차 정례회를 열어 44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안'과 '2026년도 본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주요일정을 살펴보면 11월 3일부터 16일까지는 7개 상임위원회별로 도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17일부터는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 예산안,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의하여 12월 9일, 16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김태균 의장은 개회사에서 “10월 29일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에서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50% 관세가 유지되기로 타결됨에 따라, 전남의 철강 및 석유화학 산업의 경쟁력 약화와 지역 연관 산업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지적하면서, “집행부는 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종합대책 마련을 적극 촉구하고, 광양만권 주요 산업벨트의 선제위기대응지역 지정 등을 위해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전라남도의회는 얼어붙은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