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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전남경찰청, 자치경찰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협업

교통안전을 저해하는 도로변 가로수 전국 최초로 일괄 정비한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종봉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청장 김재규)은 국민권익위원회, 전라남도,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와 협력하여 관내 교통안전을 저해하는 가로수 정비 사업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로 주변에 식재된 가로수가 속도제한, 진입금지, 어린이보호구역 등 중요 안전표지를 가려 교통사고의 원인을 제공하는 문제를 가로수 제거와 가지치기로 해소하는 사업이다.

 

가로수가 교통 안전표지 앞에 있거나 가로수가 자라서 안전표지를 가리게 되면 운전자가 제한속도 표지를 보지 못해 과속을 할 수도 있고 일방통행 도로에서 역주행을 하거나 심지어 고속도로 진입로로 이륜차가 진입할 수도 있어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

 

지자체에서 매년 가로수 가지치기 등을 실시하고 있으나 횟수가 1~2회로 적고, 가지치기를 하더라도 가로수의 간격 위치에 따라 안전표지가 운전자들에게 제대로 보이지 않아 실효성이 낮은 실정이다.

 

이번 사업은 국민권익위가 사업을 총괄 모니터링하고, 전남경찰청은 사고 다발 지점, 어린이・노인보호구역 등을 중심으로 제한속도・통행금지・주차금지 등 표지를 가리는 수목을 조사하며, 전라남도와 시・군이 함께 순차적으로 수목을 정비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9.30.(목) 오후 2시 전남 무안군 남악중학교 앞 현장에서는 김재규 전남경찰청장, 조만형 자치경찰위원장, 국민권익위원회 이정희 부위원장, 임혜자 위원, 문금주 행정부지사, 김산 무안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제한속도‧주차금지 표지를 가리는 수목을 정비하는 행사가 진행되었다.

 

전라남도경찰청 김재규 청장은 이번 유관기관 협업 사업으로 전남의 교통환경이 한층 나아질 것이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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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한반도 안보, 다층적 위협과 복합적 대응의 시대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한반도 안보 환경이 과거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양상이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 서해상 포병 사격 등 전방위적 군사 도발이 일상화되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는 여전히 팽팽하다. 이는 단순히 북한의 무력시위 차원을 넘어선, 근본적인 안보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운용 가능성을 공언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동시다발적인 신형 무기체계 개발과 성능 개량에 몰두하는 모습은 대남 및 대미 압박 전략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의 군사적 움직임은 9.19 군사합의의 사실상 무력화를 넘어 해상 완충 구역을 훼손하며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최근 국제사회의 이목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적 밀착에 집중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면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포탄 및 군수 물자를 공급받고, 그 대가로 북한에 위성 및 핵·미사일 기술을 이전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이며, 한반도 비핵화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