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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라북도, '그리너스' 탄소관 난방 시스템...농민들에게 각광

시설 하우스 특성...맞춤형 난방 시스템
고장 적고 병충해, 냉해, 난방비 걱정 NO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영호 기자 | 비닐 하우스에서 작물을 재배하는 농민들의 걱정거리인 비닐하우스 내부 온도 유지와 하우스 외부의 찬 기운과 내부의 따뜻한 온도로 인해 발생되는 시설하우스 "결로 현상"을 해결할 수 있게 되어 농민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이는 전라북도에 있는 그리너스가 특허기술로 가지고 있는 탄소관 난방 시스템 덕분이다.

 

그리너스에 따르면, 탄소관난방 시스템은 온돌이나 바닥난방의 원리를 응용해 하우스 작물에 적용하는 난방방식인데 하우스 내부 온도편차 1℃이내에서 조절돼 하우스 내부가 균일한 온도를 유지한다.

 

또 실내습도는 70~80%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병충해가 없고 작물의 성장속도가 한결 같아 작물의 성장도가 균일하다.

 

이 때문에 전북 순창군 순창농업기술센터는 커피나무 재배 비닐하우스에 그리너스의 탄소관 난방 시스템을 적극 도입했다.

 

순창농업기술센터에서 20년 근무한 문O주 계장은 “비닐하우스 내부 온도가 일정하여 커피나무 잎이 마르거나 타서죽는 현상이 없다”며 “하우스 내부 공기를 따뜻하게 해 주기 때문에 습이 없고 탄소관 난방 시스템 덕분에 온도가 일정하여 딸기재배의 경우 재빛곰팡이균, 흰가루병 등이 없이 재배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탄소관 난방 시스템은 경유나 등유 등을 사용했을 때 보다 병해충 피해가 90%이상 없다고 보고 연료비 에서도 경유나 등유보다 상당히 높은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탄소관 난방 시스템 설치에  대단히 만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임실군, 청웅면 석두리에서 깻잎 농사를 짓는 한O희 사장은 “겨울 농사 지을 때 연료비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는데 그리너스 탄소관 난방 설치를 한지 3년정도 됐는데 초기비용을 생각하더라도 이익을 본 것같다”고 말해 비닐하우스 겨울철 난방비 절감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탄소관난방 시스템은 하우스 가장자리에 거치된 히팅 파이프는 파이프 자체가 발열관이라 따뜻한 열은 위로,차가운 열은 아래로 회전하는 방식으로 자연대류가 만들어져 하우스 내부에 바람을 일으키는 공기순환장치가 필요 없다.

 

임실군 청웅면 구고리에서 토마토 농사를 짓는 이O호 대표는 “온도 편차가 없는 난방은 농가라면 누구나 반기는 난방이고 온도 편차 없이 맞추고 싶은 온도를 농장주가 맞출 수 있다”며 “ 그리너스 탄소관난방 덕분에 품질좋은 토마토를 생산할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전라북도,그리너스 신남섭 대표는 “저희의 특허기술인 탄소관난방 시스템은 온도와 습도 조절을 쉽고 편하게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고 이런 점 때문에 농민들이 재배하고 싶은 작물이면 무엇이든 재배 할 수 있게 됐다”고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신남석 대표는 “비닐하우스 내부에 고르게 전달되는 온도로 작물의 성장이 고르고 착과가 너무 좋고 작물의 품질도 균일해 상품성에서도 뒤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그리너스의 탄소관 난방 시스템은 다육식물, 커피나무,한라봉,토마토, 딸기, 커피, 승마장, 버섯, 달팽이, 열대과일, 블루베리, 고추 비닐하우스 등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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