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여수현 에디터(영상뉴스 편집) | 오는 4월 입주를 앞둔 강동구의 하이엔트 아파트 브랜드 그란츠 리버파크. 광고 영상과 분양 홍보물에서는 ‘프리미엄’, ‘럭셔리’, ‘강동 최초 하이엔드’라고 자부하며 완벽한 시공을 예고했다. 하지만 최근 입주자 사전점검에서 160건이 넘는 하자가 발견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평균 분양가 22억 육박하는데.. 시공 하자만 수백건? 지난 3월 외부 점검 전문기관 '한국건축안전진단' 측이 제출한 그란츠 리버파크의 공용부 하자점검 보고서에는 약 160건이 넘는 균열, 누수, 마감 누락 등 다양한 하자가 기록됐다. 지하 7층부터 옥상까지, 엘리베이터 홀, 계단실, 주차장, 옥상 방수까지 전 범위에서 다양한 시공 불량이 드러났다. 점검 결과, 손으로 뜯겨 나가는 벽 패널, 타일 단차, 코킹 누락, 콘센트 마감 불량, 누수 흔적, 전기설비 미시공 등 부실 시공의 흔적이 적나라하게 나타났다. 일부 세대는 싱크대 상부장과 천장 사이에 먼지가 쌓일 만한 틈까지 벌어져 있었다. 건설업계에서 일반적으로 아파트 동 하나에서 50~200개의 하자가 발생한 것을 심각하다고 보지는 않는다. 국토교통부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최민준 인턴기자 | "이스트폴에 가족이 돼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이게 가족에게 할 짓입니까?"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롯데캐슬 이스트폴의 하자 시공 논란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준공 승인을 앞두고 입주예정자들과 광진구청-시공사 롯데건설-시행사 KT(NCP) 간의 갈등이 겪해지는 양상이다. 특히, 입주예정자들은 중대 하자가 발견된 상황에서 광진구청과 롯데건설(대표이사 박현절) 측이 준공 승인을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입주민들은 하자 점검과 처리 완료 전 준공 승인을 서두르는 이유에 의문을 제기하고, 기부체납 문제와의 연관성까지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지하 7층~지상 48층, 6개 동 총 1063가구 규모의 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로, 2023년 8월에 분양을 마쳤다. 시행사는 KT, 시공사는 롯데건설이 맡았다. 하지만 하자점검 TF팀에 따르면, 하자 보수 접수 건수는 총 5만1826건(중복 접수 포함)에 달하며 중대 하자 591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대한 하자로는 난방 작동 불량, 배관 등 설비 불량, 조명‧스위치 불량 등이 있으며, 공용부 하자도 289건에 달했다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최민준 인턴기자 | "안전하지 않은 아파트에 입주하라니, 도저히 이해 안 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위치한 고급 오피스텔 단지 마곡 롯데캐슬 르웨스트가 준공 후에도 끝나지 않은 공사와 부실 시공 문제로 입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준공 승인은 지난 8월 말에 받았지만, 건물 내외부는 여전히 공사 중이며 입주를 강요하는 건설사의 태도에 수분양자(부동산 분양을 체결한 사람)들의 분노는 점점 커지고 있다. 준공 이후에도 건물 곳곳에서 공사가 계속 진행 중이다. 11월 말까지 입주를 완료하라는 공지가 있었지만, 입주를 진행한 세대는 876세대 중 11세대에 불과하다. 입주를 거부한 대다수의 세대는 부실 시공과 미완성 공사를 이유로 꼽았다. 특히, 준공이 끝난 후에도 지하주차장, 복도, 지하 2층 공공보행 통로 등에서 누수가 발생하며 심각한 안전 문제가 야기됐다. 수분양자 대표회의 한 임원은 “눈이나 비가 조금만 내려도 벽면과 천장에서 물이 새어 바닥까지 흥건하게 젖는다”며 “지하주차장 천장이 녹슬어 철골이 드러날 정도”라고 호소했다. 누수가 심각한 구간에서는 지반 침하 위험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준공이 완료된 건물이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이슈보도팀 | 입주민들의 민원 제기로 불거진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 하자 논란에 광진구-롯데건설-입주민 등 4자가 TF팀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2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롯데캐슬 이스트폴 아파트의 심각한 하자 문제와 관련해 입주민들과 롯데건설, 광진구청은 3자 TF를 꾸려 하자 보수 후 확인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광진구청 김경호 구청장은 이날 공청회에서 롯데캐슬 이스트폴 아파트에 대한 하자 신고 건수가 총 5만 건에 달했다고 언급했다. 이 숫자는 최근 네이버에서 '아파트 역대급 하자'로 화제가 된 무안군 힐스테이트 오룡과 유사한 수준으로, 힐스테이트 오룡은 830세대에서 5만 8천 건의 하자가 접수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세대 수가 적은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630세대에 대해 5만 건 이상의 하자가 보고되어, 세대당 하자 건수가 더 많은 상황이다. 특히 공용부에서 발생한 하자도 상당한 수준이었다. 롯데캐슬 이스트폴에서는 289건의 공용부 하자와 591건의 중대한 하자가 보고되었으며, 이는 입주민들이 우려하는 바와 같이 단순한 수리 문제를 넘어서는 심각한 상황으로 평가된다.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최민준 기자 | “신축 아파트의 외벽이 한눈에 봐도 부실하다면, 그 문제는 단순한 미관의 문제가 아니다.” 롯데캐슬 이스트폴 아파트의 입주 예정자들이 롯데건설의 부실 시공과 책임 회피에 대한 불만을 터뜨리며, 광진구청과의 민원 처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하자 문제를 고발하고 나섰다. 지난 달 18일, 광진구청은 롯데캐슬 이스트폴 아파트의 외벽 도색 불량 및 갱폼 문제와 관련된 입주 예정자의 민원을 접수하고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 민원 내용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는 외벽 도색 상태가 불량하며, 갱폼 자국이 그대로 드러나 있어 시급한 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광진구청은 이 민원에 대해 롯데건설 측에 통보하고, 입주자사전점검(12월 20일)이전까지 보완조치 완료 예정이라는 시공사의 답변이 있었음을 밝혔다. 또한, 준공 전 서울시와 협력하여 공동주택 품질점검을 시행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 작업을 명령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사전점검이 끝난 현 시점, 문제 해결은 미비했던 것으로 보인다. 사전점검 최근 해당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은 한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건물의 부실 시공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