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여천고 순천복성고 학생들이 정규수업시간에 왜 만났을까?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종봉 기자 | 여천고와 순천복성고 교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학교 밖 전문적학습공동체인 CSC(creating school culture팀)은 지난 10월 28일 5교시에 학교 간, 교과 간 경계를 허문 교과융합수업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여수와 순천이라는 서로 다른 지역 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들이 2차례나 공개수업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 이는 전임교인 여수고에서 ' 어울림' 이라는 전문적학습공동체를 통해 활발한 수업나눔을 나누었던 교사들이, 서로 다른 학교로 전출되어 더 이상 활동을 할 수 없게 되자 이를 안타깝게 여겨 자발적으로 학교밖 전문적학습공동체를 구성하면서 가능하게 되었다. 이날 수업은 여천고 1학년 2반 학생들과 순천복성고 1년 6반 학생들이 줌 회의를 통해‘명제를 활용한 논리적 주장 펼치기’라는 주제로 동 시간 수업에 참여하였고, 순천복성고 이동윤(국어), 서형주(수학), 여천고 박재성(수학), 권의진(국어)교사의 수업 진행과 순천복성고 송광현(수학)교사의 시스템 관리를 통해 이루어졌다. 수업의 흐름은 수학에서 명제와 조건 개념을 확인하고 조건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명제를 확인한 후 실생활에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