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최민준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 단체 회원들이 23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친박(친박근혜) 단체로 구성된 '박근혜를 사랑하는 지지단체 총연합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갈 김 후보를 전심전력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근혜동산, 뉴박사모, 호박가족 등 박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다양한 단체들이 포함된 연합체다. 총연합회는 또한 지난 19일, 자신을 '박근혜 서포터즈 회장'으로 소개하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한 김동렬 민주당 선대위 전국민화합위원회 상임위원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김씨는 박 전 대통령 지지 모임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이라며 "한때 박 전 대통령 지지단체 대표를 맡았지만, 지난 대선에서 박 전 대통령의 뜻과 정반대에 있는 이 후보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씨가 여전히 박 전 대통령 지지 모임의 대표인 것처럼 행세하고 있다"며, 김씨에 대해 고소·고발 등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문수 후보 지지 선언에는 KBS 이사장을 지낸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8월 15일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박정희 대통령생가를 방문했다. 박 전 대통령은 추모관에서 헌화·참배를 하고 박정희 대통령 내외 사진을 둘러본 후 환영나온 인근 주민들과 일일히 악수를 나누며 각별한 인사를 했다. 박 전 대통령은 "올해가 육영수 여사 서거 49주기이고 아버지 생가를 한동안 찾지 못해 방문했다"고 밝히며 민족중흥관과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을 꼼꼼히 둘러봤다. 박 전 대통령은 2021년 9월 28일 개관한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전시관에서 박정희 대통령 취임영상과 조국 근대화, 수출증대 관련 자료를 둘러보고 부모님의 생전 소품인 라이터와 시계 등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과거를 회상했다. 특히, 김장호 구미시장의 안내로 공간이 협소하여 모두 전시하지 못해 수장고에 보관돼 있는 유품을 둘러보며, "박정희 대통령의 지팡이와 육영수 여사가 사용하시던 2단 책상과 자개소품함 등을 보고 기억이 난다"며 부모님에 대한 애틋한 추억을 떠올렸다. 또한, '수장고의 제습 및 관리가 잘 되고 있어 다행이다'고 말하며 노고에 감사의 마음도 표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현재 유품 전시할 공간과 추모관이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