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홍종오 기자 | 대구시의회 김원규 의원(달성군2)은 달성산단 지역 벤젠 검출과 관련,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구시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달성 지역은 대구테크노폴리스, 달성1⋅2차 산단, 대구국가산단 등 소위 "공장"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대구시의회가 지난해 실시한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된 벤젠 검출이 확인된 직후, 김원규 의원은 대구시 관계 부서에 유해대기물질에 대한 조사와 대책 마련을 요구한 바 있다. 김원규 의원은 "벤젠은 신경계 손상, 혈액암 등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로,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매우 심각한 사안이지만 대구시는 제대로 된 현황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강하게 질책했고, "대구시가 권역별로 오염원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제대로 된 대책이 나올 수 있다"고 말하면서, 이번 서면질문을 통해 지난 1년간 대구시의 조치 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달성산단 벤젠 검출 이후, 대구시는 단속 권한이 있는 달성군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 달성산단 유해대기물질 배출업소 97개소에 대한 지도⋅점검과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조치하였고,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이동측정차량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대구시의회 김원규 의원(교육위원회, 달성군2)이 직장 내 괴롭힘을 근절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대표발의한 '대구광역시교육청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금지에 관한 조례안'이 7월 24일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최근 우리 사회는 우월적 지위나 관계 등을 남용한 이른바 갑질 등으로 표현되는 직장 내 괴롭힘이 사회 곳곳에서 발생하면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금지를 위한 교육감 등의 책무를 규정하고 ▲직장 내 괴롭힘 피해 직원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하여 규정하며 ▲직장 내 괴롭힘 신고센터를 설치할 수 있음을 주요내용으로 담았다. 김원규 의원은 조례안을 통해 "직장은 개개인에게 있어 생계 수단인 동시에 자신의 삶과 꿈을 실현하는 중요한 장소이다"며, "직장 내에서 괴롭힘이 발생하면 개인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조직의 문화와 유대관계를 훼손시키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고 금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조례 발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특히, 교육현장에서의 직장 내 괴롭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