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생활포커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자살사망자수가 증가한 것과 관련하여 앞으로 보다 정확하게 원인을 분석하고, 필요할 경우 관련 대책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2018년 자살사망자는 1만 3670명으로 2017년보다 1,207명 증가(9.7% 증가)하였으며,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6.6명으로 9.5% 증가(`17년 24.3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18년에 가장 높았던 3월(전년대비 35.9% 증) 이후 하향 추세로, 8월 이후 전년대비 증가율이 대폭 낮아졌고(8~12월, 2.5%), 2019년 7월까지는 2018년 동기간 대비 약 8% 내외(약 600명대 내외)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올해 3~5월중 고위험군 선별(스크리닝) 등 적극적 예방 노력과 함께 2018년 이후 추진되고 있는 자살예방 국가행동계획이 정책적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자살사망자수에 대한 확인 및 분석은 내년 1월부터 운영되는 국가자살동향시스템(통계청)을 통하여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자살은 다양한 제도적, 사회적, 개인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한두 가지의 요인만으로 정확한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정치포커스] 법무부가 2019. 9. 24. 오전 9시 「법무·검찰 개혁에 관한 국민제안」 접수를 개시한 이후 3일만인 9. 27. 오전 9시 현재 국민제안 1303건, 검찰구성원 제안 55건이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접수된 총 1303건의 국민제안은, ① 검찰개혁 ② 공수처 설치와 검경수사권 조정 ③ 검찰 조직과 인사제도 개선 ④ 전관예우와 피의사실 공표 금지 등의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법무부는 ‘검찰개혁’, ‘공수처 설치와 검경수사권 조정’에 관한 제안은 제2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에 전달하여 관련 논의에 반영하고, ‘검찰 조직과 인사제도 개선’, ‘전관예우와 피의사실 공표 금지’에 관한 제안은 제2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에 안건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검찰구성원들도 총 55건을 제안하였는데, ① 검찰 일반직 인사제도 개선 ② 조직문화 개선 ③ 검찰개혁 ④ 공수처 설치 등의 의견 순이었다. 법무부는 ‘검찰 일반직 인사제도 개선’, ‘조직문화 개선’에 관한 제안은 검찰개혁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국제포커스] 정부는 일본 정부가 9.27(금) 발표한 방위백서에서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하고 터무니없는 주장을 반복하는 것이 한일 관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자각해야 할 것이라고 밝히며, 정부는 일본 정부의 부당한 주장이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우리 주권에 어떠한 영향도 끼치지 못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하며,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사회포커스] 방송통신위원회는 2019년 상반기(1월1일~6월30일) 휴대전화 및 이메일 스팸의 발송량, 수신량, 스팸 차단서비스 차단율 등 스팸 관련 현황을 조사한 「2019년 상반기 스팸 유통현황」을 발표했다.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휴대전화 음성스팸은 60만건(7%), 휴대전화 문자스팸은 96만건(17%) 증가했다. 음성스팸증가는 불법대출 스팸이 108만건(68%)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이고, 문자스팸은 도박 스팸이 59만건(25%), 불법대출스팸이 16만건(28%)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었으며, 문자스팸 중 546만건(83.2%)이 대량문자발송서비스를 통해 발송되었다. 이메일 스팸은 1,622만건(44%) 감소했고, 이는 중국發 스팸이 대폭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되었다. 이번 스팸 유통현황 분석을 통해, 인터넷전화서비스를 통한 불법대출 음성스팸의 증가와, 대량문자발송서비스를 통한 도박 관련 문자스팸의 증가 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스팸 유통현황 분석결과를 토대로 불법스팸 대응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우선 대출사기, 도박중독 등 국민의 2차 피해(사회적·경제적)로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정치포커스] 최근(2019. 9. 18.) 수사기관의 불법구금, 고문과 가혹행위로 받아낸 자백과 허위로 만들어낸 증거를 토대로 사형과 징역형이 선고되도록 하고, 그로 인해 형제가 사형집행과 자살로 목숨을 잃는 등 국가의 불법행위로 평범한 시민에게 크나큰 고통을 주었던 ‘김제 가족간첩단 조작사건’에 대한 국가배상책임을 인정하는 1심 법원의 판결이 선고되었다. 조국 법무부장관은 관련 사건을 보고받은 즉시 피해자들의 권리 회복과 과거 국가의 부당한 공권력 행사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기 위하여 조기에 재판절차를 종결하고, 신속한 권리구제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하였다. 법무부는 절차에 따라 소송 수행청과 지휘청의 의견을 듣고 항소여부를 결정하되, 관련 판례를 존중하여 항소포기를 통해 조기에 재판절차를 종결하고 신속한 배상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앞으로도 과거사 피해자들의 권리회복을 통한 상처 치유와 국민의 기본권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사회포커스] 국가보훈처는 ‘유관순 열사 순국 제99주기 추모제’를 오는 28일(토) 오전 11시 ‘유관순열사추모각’(천안 병천면 소재)에서 천안시(시장 구본영)와 (사)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회장 류정우) 주관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한 각계인사, 기념사업회원, 독립유공자 유족과 학생 및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하며, 이날 행사는 추념사와 추모사, 헌화 및 분향, 추모의 글 낭독, 유관순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추모제 후에는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에서 순국하신 47분의 위패가 모셔진 ‘순국자추모각’을 참배할 예정이다. 한편, 유관순 열사는 1902년 12월 16일 천안 병천면에서 태어났으며, 이화학당을 다니던 중 고향에 내려와 1919년 4월 1일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되어, 서대문형무소에서 모진 옥고를 치르다 이듬해인 1920년 9월 28일 순국했다. 정부에서는 열사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고, 2019년 3월 1일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하였다.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사회포커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발생한 풍수해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인천 강화군, 전남 신안군 소재 흑산면에 개설되어 있는 무선국의 전파사용료를 피해복구지원의 일환으로 6개월간 전액 감면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전파사용료 감면혜택을 받게 되는 무선국의 시설자는 406명(684무선국)이며 감면 예상금액은 5,019,120원이다. 과기정통부는 2019년도 3/4분기부터 2019년도 4/4분기 고지분에 감면액이 반영된다는 안내문을 10월중에 발송할 예정이며, 감면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사회포커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7월 2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신고리 1호기의 임계를 9월 26일 허용하였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8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 질 수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특히,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격납건물의 내부철판(CLP*)을 검사한 결과 검사대상 모두 기준두께(5.4mm) 이상이었으며 격납건물 콘크리트에서도 공극이 발견되지 않는 등 건전함을 확인하였습니다. 증기발생기 2차측 내부에 검사장비를 넣어 점검한 결과 총 39개의 이물질을 발견하여 전량 제거하였습니다. 또한, 제어봉제어계통 설비 성능 및 안전감압계통과 연결된 역지밸브 설계변경 사항 등을 점검한 결과 모두 허용기준을 만족하였습니다. 아울러, 후쿠시마 후속대책 및 타원전 사고‧고장 사례를 반영하여 안전성 증진대책 이행상황을 점검하였습니다. 원안위는 향후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9개)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하고 정기검사 합격통보를 할 예정입니다.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교육포커스] 교육부는 9월 26일(목) 입시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포함한 입시제도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하였다. 실태조사는 학종 비율과 특목고·자율고 등 학생 선발 비율이 높은 13개 대학(종합감사 3개교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를 통해, 학종 운영 실태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그 결과를 올해 11월 중 발표 예정인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는데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위하여 교육부, 대학 및 교육청 담당자, 외부 전문가, 시민감사관 등으로 구성된 ‘학생부종합전형 조사단’을 구성 운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조사단’은 10월 말까지 입시자료에 대한 조사, 분석 등을 완료하고, 조사 결과는 조사 완료 즉시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9월 26일(목) 교육부 누리집에 ‘대학입시비리신고센터’를 신설하여, 학종 등 입시 전반에 걸친 비리에 대하여 집중 신고를 받는다. 조사 과정에서 대입 기본사항 및 관계법령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되거나, ‘대학입시비리신
[데일연합 이권희기자의 사회포커스]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특별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제일평화시장 화재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제일평화시장 화재는 지난 22일 00시38분경 3층 의류매장에서 발생한 원인미상의 화재로 3층 200여개 점포가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박영선 장관은 23일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사항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과 현장인력 지원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 중구청과 긴밀한 협력을 통한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제일평화시장의 관할인 중기부 서울지방청은 즉시 유관기관과 공조해 현장지원반을 가동하고, 피해상황 파악과 함께 지원 방안을 중기부에 요청하는 등 상인들의 피해 회복을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특히, 현장지원반은 피해상인의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중기부 긴급 경영안정자금, 서울시 긴급자금융자지원 등의 신청 절차 및 필요서류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피해 상인들에게 자금지원제도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오는 30일 14시, 17시 두 차례에 걸쳐 400여명의 상인들을 대상으로 정부의 자금지원제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경제포커스] 방위사업청은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한국형전투기(KF-X) 상세설계 검토(CDR) 회의를 실시해, 군 요구조건이 설계에 모두 반영되고 시제기 제작 단계로 진행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한국형전투기 체계개발 사업은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주관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6년 1월 개발에 착수하여 2018년 6월 기본설계를 완료하였고, 현재는 세부적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상세설계가 마무리되고, 부품 제작이 진행 중이다. 사업 착수부터 3년 9개월에 이르는 현재까지 풍동시험과 주요 계통 모델의 최신화, 분야별 설계와 해석 결과를 통해 지속적으로 형상을 개선하였다. 이번 상세설계 검토회의는 공군을 포함한 정부 및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검토위원들이 약 390종의 기술자료를 검토하여 군의 요구사항이 설계에 적절히 반영되어 있는지를 확인하였다.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이제 한국형전투기 개발은 상세설계 검토 단계를 성공적으로 통과하고 시제기 제작 및 시험이라는 새로운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다.”라며, “철저한 사업관리와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군이 만족하는 성능을 가진 한국형전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건강포커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유통 ‘라니티딘’ 성분 원료의약품에서 NDMA가 잠정관리기준을 초과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라니티딘은 위산과다, 속쓰림, 위궤양, 역류성식도염 등 치료약에 사용하는 성분이며,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는 WHO 국제 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인체발암 추정물질(2A)이다. 이에 따라 라니티딘 성분 원료의약품을 사용한 269개 품목의 국내 유통 완제의약품에 대해 잠정적으로 제조·수입 및 판매를 중지하고, 처방을 제한하도록 조치했다. 식약처는 지난 14일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에서 NDMA가 미량 검출되었다는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발표 이후 국내로 수입되거나 국내에서 제조되어 유통 중인 라니티딘 성분 원료의약품을 수거해 검사했다. 이 결과 국내에 유통 중인 라니티딘 원료의약품 7종에서 NDMA가 잠정 관리기준을 초과해 검출되면서, 국내 유통 중인 라니티딘 원료의약품 7종과 이를 사용한 완제의약품 269품목 전체에 잠정적으로 제조 ·수입, 판매 중지 및 회수조치하고 처방을 제한하도록 했다. 아울러 ICH 가이드라인과 중앙약사심의위원위 전문가 자문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문화포커스] 천년수석협회는 2019년 9월 28일부터 10월6일 까지 월명동 일원에서 시(詩) 와 함께 수석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석명:천년의 황금송 자료제공=천년수석협회 이번 전시회는 하늘과 땅의 사연이 있고,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미래적 가치가 있는 장소에서 돌(보석) 축제와 함께 열리는 수석전시회라서 더 의미가 있다. 천년수석협회 협회장인 김형돈협회장은 돌이 자연의 작용으로 인해 신비한 예술적 형상들과 모양들이 만들어지고 그것들이 다시 인간의 예술적 감각과 사연에 의해 재탄생하는 것이 수석의 묘미라 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신이 창조한 자연과 만물이, 인간과 만남을 통해 신과 인간 간 소통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 수석에 얽힌 스토리텔링이 있어 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시회가 열리는 장소는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세계적인 자연성전으로 전세계 회원이 일년에 수십만명이 넘게 찾는곳)에서 중화권 3천명이 함께 하는 전시회라서 더 의미가 크다고 담당자가 말했다. 그리고 이번전시회는 금산인삼축제(9월 27일 ~ 10월 6일)기간과 함께 열려 지역사회에도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여겨진다. *. 28일(토) 오전 10시 개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생활포커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의장 이회성)는 모나코에서 개최된 제51차 총회에서 ‘해양 및 빙권 특별보고서’와 정책결정자를 위한 요약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보고서는 수자원과 식량 공급, 수산업, 레저 등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해양 및 빙권에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고수온 현상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우리나라 집필진으로는 정소민 캔사스주립대학교 교수가 참여하여 해양에서의 극한 현상, 갑작스러운 변화, 위험 관리 등을 평가하는 역할을 하였다. 이번 총회에는 120개국에서 40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우리나라는 김남욱 기상청 기후과학국장을 수석대표로 기상청, 해양수산부 관계자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총 6인)이 참가했다. ‘해양 및 빙권 특별보고서’의 정책결정자를 위한 요약본은 3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A. 관측된 변화 및 영향] 부문에 따르면 △해수면 상승과 해양 온난화의 속도는 과거에 비해 빨라졌고, △열대 폭풍과 고수온 현상의 빈도 및 강도도 높아졌다. △연안은 해수면 상승과 강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건강포커스] 보건복지부는 9월 25일(수) 2019년 제1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위원장 : 김강립 차관)를 열어,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 금액표 개정안, △복부․흉부․전신 MRI 건강보험 적용방안 등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17.8월)의 후속조치로, 복부․흉부 자기공명영상법(MRI)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전면 확대한다. 복부·흉부 MRI 검사는 그간 암 질환 등 중증질환에 한하여 제한적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그 외 환자는 검사비 전액을 부담했었다. 11월 1일부터는 복부·흉부 부위에 MRI 촬영이 필요한 질환이 있거나, 해당 질환이 의심되어 의사가 타 선행검사 이후 MRI를 통한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간 내 담석은 초음파 검사 등으로 정확한 진단이 어려우나, MRI 검사로 간 내 담석의 분포와 담관 협착 위치 등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가능해지고, 해부학적 구조 확인이 필요한 자궁 기형 환자, 심장 기능의 평가가 필요한 심부전 환자 등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