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05 (금)

  • 구름조금동두천 -2.5℃
  • 맑음강릉 3.0℃
  • 맑음서울 0.0℃
  • 구름조금인천 -0.1℃
  • 구름조금수원 -0.6℃
  • 맑음청주 1.2℃
  • 맑음대전 0.5℃
  • 맑음대구 3.1℃
  • 맑음전주 1.2℃
  • 맑음울산 2.7℃
  • 맑음광주 2.9℃
  • 맑음부산 3.9℃
  • 맑음여수 4.5℃
  • 구름조금제주 6.9℃
  • 맑음천안 -1.4℃
  • 맑음경주시 2.3℃
  • 맑음거제 1.8℃
기상청 제공

국제

베트남 전 지역의 철도 허브화 프로젝트 '베트남 철도 시공사업' 門 열린다

’2030년 국가철도망 기본계획’ 승인, 2030년까지 총 길이 2,362㎞의 9개 철도 신설 확정
베트남 정부, 2030년까지 9~11개의 철도 프로젝트 추진
베트남 철도공사(VNR)와 철도산업 기술협력 강화 협력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창주 기자 | 23일 해외건설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최근 2050년을 목표로 한 ‘2030년 국가철도망 기본계획’을 승인하고 2030년까지 총길이 2,362㎞의 9개 철도 신설을 확정했다.

 

베트남 정부가 앞으로 2030년까지 9~11개의 철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에 베트남에서 적극적으로 공사를 수주한 경험이 있는 건설사들을 중심으로 앞으로 쏟아질 철도 시공사업 수주 입찰에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현재 베트남의 철도망은 북부와 남부를 연결하는 남북 선이 주축으로, 1881년 건설된 이후 개량이 이뤄지지 않아 구조물 노후화가 급격히 이뤄지고 있다. 이에 베트남 철도의 지난해 승객 수송률은 0.12%, 화물 운송률은 0.28%로 운송 부문 중 가장 활용도가 낮아, 기존 노선의 개량이나 신설 필요성이 커지는 추세다.

 

이를 위해 2050년까지 시속 350㎞ 운행을 위한 고속철도 기반 시설을 준비하고 있다. 사업비는 총 1,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베트남 철도 마스터 플랜에 따르면 부족한 사업비를 충당하기 위해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일반대출자금(OCR)을 비롯해 IBRD(국제부흥개발은행) 등 다자개발은행(ODA)에 자금을 요청하고, 채권 발행이나 투자개발형(PPP) 사업 도입 등을 검토 중이다.

 

베트남 철도 프로젝트 규모가 1,000억 달러를 넘어설 정도로 커지자, 국내 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기술혁신청(SATI)과 기술협력·기술사업화 활성화를 확대하고, 베트남 철도공사(VNR)와는 철도산업 기술협력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건설사들 역시 베트남 철도 건설공사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분위기다.

건설사 관계자는 “남부 철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위원회 설치와 관련된 내용이 올해 말 국회에서 승인될 예정”이라면서 “필요한 예산과 법안이 준비된 이후 자금조달 방안이 마련되면 본격적으로 철도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이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주 입찰 관련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가락시장 도매법인 대표단과 도매시장 제도개선 추진 방안 논의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12월 5일, 가락시장 도매법인‧공판장 대표단을 만나 지난 9월 15일에 발표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대책’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농산물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도매시장에 대해서 유통주체 간 경쟁체계 구축, 가격변동성 완화 및 출하자 지원 확대 등 공공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가락시장 도매법인‧공판장 대표단은 출하자 이익 보호와 가격 변동성 완화 등 도매시장 역할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출하가격보전제 시범 운영(‘26~), 예약형 정가수의 확대, 전자송품장 활성화 등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다각적 노력을 약속했다. 송미령 장관은 12월 1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도매시장 경쟁체계 구축, 가격 변동성 완화를 위한 제도적 기틀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도 농산물 유통구조 효율화와 공익적 역할 강화를 위해 각 도매법인들이 앞장서서 노력해줄 것을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