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구청장 박천동)는 주민들의 폐업 이중 신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부터 폐업신고 원스톱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폐업 신고자는 인허가관청인 구청과 사업자등록관청인 세무서를 각각 방문할 필요 없이 한 곳에서만 폐업신고를 하면 된다.
북구는 '사업자등록 및 인ㆍ허가관련 통합폐업신고서'를 작성, 1개 기관에 제출하면 기관 간 협조를 통해 원스톱으로 폐업신고 및 사업자등록 말소가 되도록 시스템을 갖췄다.
이번 폐업신고 원스톱서비스 대상은 식품위생업, 공중위생업, 의료기기업, 소독업, 행정사, 국내직업소개사업, 담배소매ㆍ판매업, 가축사육업, 동물판매업, 건강기능식품영업, 옥외광고업 등 34개 업종이 해당한다.
북구 관계자는 "지난해 500여 건의 폐업신고가 있었다"며 "이번 폐업신고 간소화 서비스로 부득이 폐업해야 하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불편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