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전제및 재배포금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9.19. 남북 군사합의서’의 남북공동유해발굴 이행을 위한 지뢰제거 작업 중 10월 24일(수)에 화살머리 고지에서 처음으로 유해를 발견하였다.고 밝혔다. □ 이번에 화살머리 고지에서 발견한 유해는 2구로 추정되며, 인식표 등 일부 유품과 함께 지표면에서 허벅지뼈가, 지표면 아래 약 20cm 깊이에서 갈비뼈와 두개골편이 발견되었다. 유해와 함께 인식표 1개, M1대검, M1탄도 발견되었으며, 인식표에는 ‘대한 8810594 PAK JE KWON 육군’(위로부터)으로 표기되어 있었다. 국유단은 인식표가 유해와 함께 발견됨에 따라, 발견된 유해가 국군전사자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유해의 정확한 신원은 유해 DNA 분석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인식표의 주인공은 당시 전사(戰史)와 매‧화장 보고서, 부대 전사자 명부를 통해 현재까지 확인한 결과, 6.25전쟁 당시 국군 2사단 31연대 7중대 소속의 고(故) 박재권 이등중사(현재 병장)로 확인되었습니다. 병적에 따르면, 고 박재권 이등중사는 1931년 10월 2일 생(生)으로 19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고용노동부는 10월 24일 정책 추진 과정에 일반 국민이 직접 참여하여 자문을 하고 의견을 펼칠 수 있는 「고용노동혁신 국민자문단」(이하 ‘국민자문단’)을 출범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8월 고용노동행정에 관심이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자문단을 공개 모집했고, 3개 분야 자문단(여성·취약계층 고용개선, 임금·근로시간, 일터안전)을 대상으로 총 144명을 최종 선정하였다. 자문단은 특정 집단에 쏠림이 없도록 성별·연령·직업·거주지역 등을 고려하여 균형 있게 선정하였고, 학생, 주부, 회사원, 전문직, 자영업자 등이 폭넓게 참여하고 있어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국민자문단은 고용노동 정책·사업 전반에 대한 혁신적 아이디어 제안, 특정 안건·주제에 대한 자유 토론, 정책 설문·평가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되며, 주로 권역별·분야별 오프라인 모임으로 진행하고, 혁신과제 제안 등 수시 소통이 필요한 내용은 온라인 공간을 통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100여명(전체의 약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지난해부터 농가에 느타리버섯 재배시설 스마트팜 모델을 보급한 결과, 적용 농가의 생산량과 소득이 평균 25% 늘었으며, 이용한 농가의 92%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스마트팜 모델에 대한 시범사업을 내년까지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농진청은 25일 충북 음성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실험동에서 현장설명회를 연다며 24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팜 모델은 ICT를 활용한 것으로, 버섯 재배 시설 내부 환경을 관찰하는 센서와 공기순환시스템, 생육환경제어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느타리버섯의 특성에 맞춰 설정한 환경 관리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재배 시설 내부의 온도와 습도와 이산화탄소 농도 등을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관리하면 버섯배지 입상부터 수확까지 전체 주기의 환경이 자동 관리돼 재배 경험이 부족해도 고품질 버섯 생산이 가능하다. 지난해 농가에 느타리버섯 재배시설 스마트팜 모델을 보급한 결과, 적용 농가의 생산량과 소득은 평균 25% 늘었고, 이용한 농가의 92%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량과 소득 증가 요인으로는 내부 환경을 살피는 센서가 있어 농업인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온라인으로 중고차 매매 사업을 시작하는 청년과 새싹기업들에 대한 규제가 풀리면서 청년·새싹기업이 활성화되고, 나아가 중고차 시장 전반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온라인으로 중고차 매매를 알선하는 업체에게 부과되던 기존 법령상의 불필요한 규제를 25일부터 대폭 완화한다고 24일 밝혔다. 동시에 온라인 중고차 거래 신뢰도를 높이고 이용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용약관 마련 및 서버 최소용량 확보 등 온라인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등록기준을 제시했다. 그간 온라인으로만 중고차 매매알선을 하는 사업자도 오프라인 매매업자와 동일하게 자동차 전시시설, 사무실 마련을 위해 불필요한 비용을 지출하거나 심지어 창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국토부는 이러한 불편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매매업계, 전문가 등과 함께 ‘매매업 발전 민·관 합동 협의회’를 꾸려 협의한 결과 ‘온라인 자동차 매매정보제공업’을 신설하고 온라인 맞춤형 등록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 이에 온라인 사업자는 수도권 기준 연간 1억 원 상당의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청년&m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정부가 다양하고 새로운 분야에서 능력있는 누구나 1인·소규모로 쉽고 간편하게 창업할 수 있도록 규제를 혁신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관광안내업과 펫보험 등의 소액·단기보험업, 화물차·특수차를 캠핑카로 튜닝하는 창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정부는 24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창업규제 혁신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방안은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있는 누구나 ▲1인 또는 소규모로 ▲쉽게 창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86개 업종에서 총 105건의 개선과제를 선정했다. 105건의 과제는 국무조정실과 관계부처가 연초부터 300여개 주요 업종을 검토해 마련했으며 이 중 일부는 해당 부처에서 개선하겠다고 발표했거나 개선 완료한 사례도 포함됐다. 정부는 창업을 ‘일자리 창출’의 핵심 분야로 판단, 이번 혁신방안이 추진되면 창업 활성화를 위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정부는 ‘다양하고 새로운 분야’에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시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정부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보수 소요비용 97억 8000만 원을 남북협력기금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제298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이하 교추협)를 개최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를 위한 시설 개보수 남북협력기금 지원(안)’을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의결된 안건은 지난 4월 27일 ‘판문점선언’에 따라 설치된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시설 개보수에 소요되는 경비를 남북협력기금에서 지원하는 내용이다. 남북은 ‘판문점 선언’을 통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설치하기로 했고, 후속회담인 6월 1일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에서 개성공업지구에 동 사무소를 개설하기로 합의했다. 정부는 6월 8일 사무소 설치와 안정적 운영을 위해 관련 시설 점검에 착수하고, 필요 한도에서 개보수를 실시한 후 그 비용은 사후정산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7월 16일부터 공사인력이 상주하면서 본격적으로 공사를 진행해 사무소 운영에 필요한 청사와 상주직원 숙식공간을 비롯해 정배수장, 폐수·폐기물처리장 등 관련된 지원 시설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다음달 15일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전자담배는 물론 통신기능이 있는 이어폰과 스마트워치와 같은 스마트기기 등은 반입할 수 없다. 불가피하게 이들을 시험장에 가져간 경우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하며 제출하지 않으면 부정행위로 간주될 수 있어 수험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교육부는 24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 예방대책을 발표하고 수험생의 숙지를 당부했다. 시험 중 소지할 수 있는 물품 가운데 시계 종류는 통신기능(블루투스 등)과 결제기능, 전자식 화면표시기(LED·LCD)가 없고 시침·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뿐이다. 휴대할 수 있는 다른 물품은 신분증과 수험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흑색 0.5mm 샤프심이다. 휴대전화는 물론 스마트워치를 비롯한 스마트기기와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플레이어,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다. 특히 교육부는 올해부터 전자담배도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으로 명시했다. 돋보기처럼 개인의 신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기업들이 6조원 이상을 공장증설 등에 앞당겨 투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에 나선다. 신속한 행정처리, 이해관계 조정 등을 통해 막혀있던 민간 투자프로젝트의 조기 착공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또한 총 15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제조업 혁신을 위한 스마트산단을 구축하는 한편 주요 공공기관 투자는 8조 2000억원 확대한다. 이밖에도 맞춤형 일자리 5만 9000개를 만들고, 취업성공패키지와 실업자 내일배움카드도 각각 3만명과 5000명 추가 지원한다. 정부는 민간투자 위축과 고용상황의 어려움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24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최근 고용·경제 상황에 따른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내용은 크게 투자 활성화, 혁신성장과 규제혁신, 분야별 애로 해소 및 일자리 지원 등 세가지다. 발표 내용 중 특히 관심을 모았던 일자리 지원은 업종별·서민과 자영업자·노동시장 현장애로·계층 및 지역별 일자리 강화 등 이다. 먼저 업종별로는 모든 자동차 부품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몽골 중앙‧지방정부 소속 과장·사무관급 공무원 10인을 대상으로 10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복지한국 연수(Welfare Korea Academy, WKA)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연수는 지난해부터 에티오피아‧우간다‧라오스 등 정부개발원조(ODA) 주요 수원국의 복지분야 공무원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운영되어 왔으며, 몽골 대상 연수는 올해 2년차에 해당한다. ※ (’17) 몽골(5월, 10명), 에티오피아·우간다(10월, 각 10명), (’18) 라오스(6월, 10명) 몽골의 경우 기대수명은 높지 않지만, 당뇨병 등 만성질환 발병 및 그에 따른 돌봄수요 급증으로 지역사회 기반 서비스 강화 등을 위한 사회복지법 개정 등 정책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무단전제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정부는 23일 국무회의에서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심의·의결하고, 조만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생활밀착형 탈북민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수립한 ‘제2차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기본계획(2018~2020)’에서 밝힌 추진과제들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4개 개정사항을 담고 있다. 먼저 북한이탈주민 보호결정 제외 사유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 입국 후 1년이 지나서 보호신청한 사람’을 ‘국내 입국 후 3년이 지나서 보호신청한 사람’으로 완화한다. 이는 1997년 ‘북한이탈주민법’ 제정된 이후 올해 9월 기준 보호결정을 받지 못한 총 265명 중 ‘국내 입국 후 1년이 지나서 보호신청’해 보호결정을 받지 못한 북한이탈주민이 206명(78%)에 이르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또한 보호결정을 받지 못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주거 지원 관한 사항이다. 그동안 보호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정부혁신 특별주간’인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정부혁신과 관련한 다양한 국제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2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4∼26일 인천 송도 G-타워에서 유엔 경제사회처(UNDESA)의 아·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심포지엄에서는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2030 의제를 실현하기 위해 공공제도 역량강화와 효과적인 파트너십 개발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리우 전민(Liu Zhenmin) 유엔(UN) 사무차장과 양자회담을 통해 민관협치와 지속가능발전목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30일부터 다음달 1일에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OECD E-리더스 2018 서울회의’가 열린다. OECD 36개 회원국 최고정보화책임관(CIO)과 비회원국 전자정부 담당자, 민간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해 전자정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국가 간 협력체계를 모색한다. 회의에서는 우리나라의 전자정부 선도사업을 소개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글로벌 디지털 정부포럼’도 병행해 열린다. 다음달 5∼6일에는 열린정부 발전방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행정안전부는 회전교차로와 형태는 유사하지만 통행방법이 서로 달라 헷갈리는 로터리를 회전교차로로 일원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현재 로터리와 회전교차로 등 두 가지 형태의 원형교차로가 동시에 운영되고 있다. 로터리는 통행우선권이 교차로 내 진입차량에 있고 정지선이 회전차로 내 흰색 실선으로 표시돼 있다. 양보선은 없다. 반면, 회전교차로는 교차로 회전차량에 통행우선권이 있고 정지선 대신 접근로 진입부에 회색 점선으로 양보선이 있다. 이처럼 통행방법이 다르지만 운전자들도 두 원형교차로의 차이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지난 2016년 8월 한국교통연구원이 운전자 12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회전교차로와 로터리의 차이점을 모른다는 응답이 43.4%였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운전자들의 혼란을 줄이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존 로터리를 회전교차로로 전환할 계획이다. 올해 5월 기준 전국 원형교차로 1110곳 중 회전교차로는 1084곳, 로터리는 26곳이다. 이와 관련, 행안부는 일반 교차로 중에서 신호등이 없거나 신호대기 시간이 불필요하게 길어 신호통제 필요성이 낮은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전환하는 사업을
<문재인 대통령 23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청와대는 “의결된 두 합의서는 아직 국회에서 판문점선언에 대한 비준이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별도의 중대한 재정적 부담이 없고 원칙과 방향을 담은 선언적 합의로 국민적 합의와 안정성을 위해 국무회의에서 처리됐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회의에서 ‘9월 평양공동선언’과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 분야 합의서’를 발효시키기 위한 비준안을 심의하게 된다”며 “남북관계의 발전과 군사적 긴장 완화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더욱 쉽게 만들어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는 길일뿐 아니라 한반도 위기 요인을 없애 우리 경제에도 도움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그동안 불이익을 받아왔던 접경 지역 주민에게 가장 먼저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오늘 심의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정부가 이달초 발생한 고양 저유소 화재를 계기로 관계부처 합동 석유·가스 비축시설 긴급 안전점검에 나선다. 정부는 2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저유소 시설과 석유·가스 비축시설, 민간 석유저장시설 등 182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23일 밝혔다. 일정규모 이상 대형석유 저장시설과 민가와 인접한 시설 55곳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소방청, 관련 분야 전문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정부합동점검반이 점검한다. 대한송유관공사 저유소 9곳을 비롯한 민간 저유소 29곳, 석유비축기기(공공) 9곳, 가스시설(민간·공공) 8곳 등이다. 나머지 석유저장 시설 122곳은 소방청 주관으로 15일부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합동점검반은 안전관리자 교육·훈련실태, 위험상황 인지체계 등 안전관리 체계와 저장탱크의 구조 및 설비 기준의 적정성, 인화방지장치 유지관리 여부, 위험물 저장·취급 실태, 방호인력 배치 적정성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지적사항 중 현장에서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 조치하기로 했다. 정부는 법&m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남북은 22일 평양공동선언 첫 후속회담으로 ‘제2차 남북산림협력 분과회담’을 열고 내년 3월까지 공동방제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회담은 남북 당국자들이 상주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처음 열렸으며 구체적인 합의안도 나왔다. 먼저 남과 북은 11월 중에 소나무재선충 방제에 필요한 약제를 북측에 제공하고, 공동방제를 내년 3월까지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올해 안에 10개의 북측 양묘장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필요한 시기에 북측의 양묘장들과 산림기자재 공장에 대한 현장방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남북은 산불방지 공동대응, 사방사업 등 자연생태계 보호와 복원을 위한 협력사업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남북은 산림협력에서 실무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들을 문서 교환의 방식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남북 산림협력 분과회담에서 합의한 사항들을 충실하게 이행해 남북 공동선언 이행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회담에는 우리 측 수석대표인 박종호 산림청 차장과 임상섭 산림산업국장, 김훈아 통일부 개발지원협력과장 등 대표단 3명이 참석했고, 북측은 단장 김성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