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교육부, 법무부, 여성가족부, 경찰청과 공동으로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19일(월) 오후 4시 30분에 코엑스 컨퍼런스룸(남) 401호에서 ‘제12회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아동학대!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가 최선의 예방입니다’로 정하였다. 이는 아동학대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아이의 행동을 아이의 눈과 마음으로 보려는 관심어린 태도와 그러한 관심을 신고로 잇는 적극적인 자세가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선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에 기여한 아동보호 관련 기관의 상담원, 읍면동 공무원 등 주로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이들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및 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여한다. 또한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신고의 중요성을 환기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4회 아이지킴콜 112 콘텐츠 공모전(8.20.~10.19.)에서 선정된 우수작품 전시와 수상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루어진다. 두 달간의 응모 기간 동안 943점이 접수되는 등 전 국민적 호응을 이끌어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정부는 신혼부부와 청년가구, 노인, 저소득 취약계층 등 연령과 계층 구분 없이 주거복지를 지원하는 사회통합형 주거사다리를 구축하기 위해 내년 주택도시기금을 27조 9000억 원(도시계정 포함) 편성하기로 했다. 이는 올해 대비 3조 4000억 원 늘어난 금액이다. 그간 공급자 중심의 단편적·획일적 지원에서 수요자 중심의 종합적인 지원과 사회통합형 주거사다리 구축을 위한 취지다. 특히 내년에 도입하는 신혼부부 임대주택과 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의 내 집 마련 꿈을 앞당겨 줄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9년 예산안’을 발표하고 신혼부부와 청년주거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무주택 서민에 시세보다 저렴하게 장기 거주 가능하게하고, 또한, 신혼희망타운을 올해 1만 가구 시작으로 2022년 총 10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그리고, 국토부는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주택구입·전세자금 대출한도 확대, 우대금리 설정 등을 통해 주택자금 융자 지원규모를 7조 5000억에서 8조로 확대한다. 특히 저리 융자 지원이 충분히 이뤄지도록 주택저당증권(MBS), 은행재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농촌진흥청은 종(種)이 다른 동물 간에 장기를 이식한 후 발생할 수 있는 거부 반응을 혈액 몇 방울로 예측하고 진단하는 일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돼지-원숭이’처럼 이종 간 장기를 이식한 뒤 거부 반응이 일어나면 장기 수명이 줄거나 심한 경우 장기를 받은 동물이 죽을 수도 있다. 이런 장기 이식 후 거부 반응을 최소화하기 위해 거부 반응 감소제를 투여하고는 있지만, 약물이 지나치면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부족하면 장기 거부 반응이 나타난다. 이와 함께 합병증 발생 여부는 단순 혈액 검사 혈청 분석과 혈액세포 분석. , 생체 장기 조직 채취, 심장 초음파 등으로 판단할 수 있지만 이는 비용 부담과 결과 해석의 어려움, 동물의 고통이 따른다는 단점이 있다. 농촌진흥청은 바이오 장기용 돼지(유전자가 편집된 돼지) 심장을 이식한 원숭이의 혈액으로 면역 반응에 관한 중요 유전자 89개를 동시에 분자 진단하는 기술을 확보했다. 기존에는 유전자 1개를 분석하는 데 4시간 정도 걸렸지만 이 기술을 이용하면 반나절 만에 89개를 동시에 분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생체 조직 검사를 하지 않아도 돼 동물의 고통도 줄게 된다.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정부는 근로장려금을 지난 2009년 59만 가구에 4500억원을 첫 지급한 후 꾸준히 대상과 금액을 늘려 어려운 형편에서 자녀와 함께 살고 있는 근로자와 영세사업자 등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내년부터 일하는 저소득층 소득지원과 자녀양육지원 강화를 위해 근로·자녀장려금이 대폭 확대·개편된다. 기존 수급자에 대한 지급액을 인상하여 혜택을 크게 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받을 수 있도록 연령·소득 등 신청 요건을 완화하여 대상을 확대하는 것이다. 또한 보다 빨리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해당연도 지급 방식이 추가된다. <자료제공: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무단전제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원은 ‘차세대소형위성 1호’의 발사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한국시간으로 일주일 후인 11월 20일(화) 오전 3시 32분경(현지기준 11월 19일(월) 오전 10시 32분경)에 미국 반덴버그(Vandenberg) 공군기지에서 발사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세대소형위성 1호’는 지난 10월 21일(일) 이곳 발사장에 도착한 이후, 위성체 기능점검, 추진제 충전, 발사체와 결합, 최종 점검 등 발사에 필요한 제반 준비 작업을 완료하고, 최종 발사를 기다리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차세대소형위성 1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위해 카이스트 연구진을 중심으로 하는 발사관리단을 현지에 파견하여 발사준비 상황을 종합점검 중이며, 발사관리단은 위성상태 최종점검 결과 등을 고려하여 예정대로 11월 20일에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세대소형위성 1호는 발사 후 2년 동안 575km 상공에서 태양폭발에 따른 우주방사선 및 플라즈마 상태를 측정하고, 은하 속 별들의 적외선 분광을 관측하는 등 우주과학 연구에 활용할 영상자료를 국내 관련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무단전제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삶의 방식과 양육 환경이 변화하면서 아이 돌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늘어나고 일·가정 양립이 중요해진 시대에 아이를 돌보는 일은 더 이상 특정 누구 만의 역할이 아니게 됐다. 아이를 양육하는 일은 엄마와 아빠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정부 등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해야하는 공동의 과제인 것이다. 정부의 보육·돌봄서비스는 지속적으로 확대돼 왔으나 여전히 초등 돌봄의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으며 지역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 등이 제기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중앙과 지역 정부가 힘을 합쳐 지난해부터 추진하게 된 사업이 ‘다함께 돌봄’이다. 중앙 정부가 ‘다함께 돌봄’ 사업의 계획과 표준 모델(안)을 제시하는 등의 지원을 하면 지자체는 각 지역의 돌봄 수요와 지역의 자원 등을 고려해 사업대상, 서비스 내용(상시돌봄·일시돌봄·등하원 지원·간식 제공 등), 추진방식 등을 자율적으로 결정해 사업을 진행한다. 지역 맞춤형 돌봄 체계 구축이 ‘다함께 돌봄&rsqu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청소년(중고등학생)의 흡연, 음주 등 건강행태는 개선되지 않았다. 현재흡연율은 2018년 6.7%(남학생 9.4%, 여학생 3.7%)로 큰 변화가 없었다. 가열담배(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글로, 릴 등) 평생 경험률은 2.9%(남학생 4.4%, 여학생 1.2%)로, 특히 고3 남학생 중 9.2%가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6명 중 1명(남학생 18.7%, 여학생 14.9%)은 한 달 내 음주 경험이 있었고 10명 중 1명(남학생 9.1%, 여학생 8.6%)은 월 1회 이상 위험음주를 한것(위험음주율: 최근 30일 동안 1회 평균 음주량이 중등도 이상-남자 소주 5잔 이상, 여자 소주 3잔 이상인 사람의 분율)으로 나타났다. 가정에서 음주를 권유(허용)받은 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38.2%였으며, 권유받은 경험이 있는 청소년의 현재 음주율은 28.4%로, 경험이 없는 청소년(9.3%) 보다 높았다. 타인의 음주로 인한 간접폐해(음주로 인한 간접폐해: 음주자로부터 희롱을 당하거나 성가심을 당하거나 음주자로 인해 두려움을 느끼거나 잠을 자지 못하거나 공공장소가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한 경험이 있음)를 경험한 경우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용 리플릿> 자료제공:질병관리본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질병관리본부는 2018년 45주(11.4~11.10)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유행기준을 초과하여 2018년 11월 16일(금)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과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또한 인플루엔자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유행이 시작되었다 하더라도 미접종자는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받을 것을 거듭 당부하며, 전국 지자체에 지역 어르신들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11월 16일(금) 이후 보건소에서 계속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음을 적극 홍보해 줄 것과, 아직까지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는 11월 내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보호자들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되었다 하더라도 무료접종 대상자 외에 임신부 등의 고위험군, 건강한 청소년 및 성인도 감염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검사 결과 양성인 경우 항바이러스제의 요양 급여가 인정되며, 고위험군* 환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1.19(월)~21(수)간 워싱턴을 방문하여 스티븐 비건(Stephen Biegun) 美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韓美 북핵 수석대표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양측은 비건 특별대표 방한 계기 韓美 수석대표 협의(10.29)의 연장선 상에서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비핵화 및 평화체제 구축 추진 방안 등 한반도 문제 관련 韓美 공조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계획이다. 아울러, 금번 협의시에는 지난 韓美 협의시 합의되었던 ‘韓美 실무그룹’ 구성 및 운영방안에 관한 세부사항도 조율할 예정이다. [무단전제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제13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t Asia Summit, 이하 EAS)에 참석, 이 지역이 직면한 도전에 대한 우리의 기여 방안과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지역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총 18개국이 소속된 EAS는 동아시아 공동체 형성을 위해 동아시아연구그룹(East Asia Study Group : EASG)이 권고한 26개 협력사업의 하나로, 2005년 출범해 역내 전략적, 정치적 현안에 대해 각국 정상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정책 대화의 장이다. 이날 문 대통령은 자유 토론으로 진행된 오찬(Retreat) 세션에 참석해 동아시아정상회의가 정상 주도의 전략 포럼으로 성장해 오고 있는 것을 평가하면서, 지역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도전 과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한국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임을 표명하여 참석 정상 및 대표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역내 국가들과의 관계를 획기적으로 격상하는 신남방정책을 통한 지역 평화 및 번영에 대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면서 역내 다양한 정책 구상들과 협력 의지를 표명하고, 자유무역질서 보호 및 4차 산업혁명 등 글로벌 현안 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정보통신정책연구원(원장 김대희)과 함께 「2018 남북 방송통신 국제컨퍼런스」를 11월 16일(금) 엘타워 그레이스 홀에서 개최하였다. ‘한반도의 평화·번영을 위한 방송통신의 기여’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북한 방송통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알아보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방송통신의 역할과 기여방안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와 활발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에는 지난 행사와 달리 학술행사를 겸하여 진행하였으며, 지난 6월부터 전국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남북 방송통신 학술 공모전’을 통하여 선정된 수상작 중에서 최우수작과 우수작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작년에 진행되었던 컨퍼런스에서 UCC 공모전 수상작 발표를 통해 신세대들의 통일에 대한 인식을 확인하였다면, 이번에 실시한 학술 공모전 수상작 발표는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통일시대에 대한 준비와 대응방안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탄 혹 구안(Tan Hock Guan) ABU 편집국장, 세바스티앙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정보통신정책연구원(원장 김대희)과 함께 「2018 남북 방송통신 국제컨퍼런스」를 11월 16일(금) 엘타워 그레이스 홀에서 개최하였다. ‘한반도의 평화·번영을 위한 방송통신의 기여’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북한 방송통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알아보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방송통신의 역할과 기여방안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와 활발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에는 지난 행사와 달리 학술행사를 겸하여 진행하였으며, 지난 6월부터 전국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남북 방송통신 학술 공모전’을 통하여 선정된 수상작 중에서 최우수작과 우수작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작년에 진행되었던 컨퍼런스에서 UCC 공모전 수상작 발표를 통해 신세대들의 통일에 대한 인식을 확인하였다면, 이번에 실시한 학술 공모전 수상작 발표는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통일시대에 대한 준비와 대응방안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탄 혹 구안(Tan Hock Guan) ABU 편집국장, 세바스티앙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관세청산업통상자원부는 2018년 11월 16일 13시 24분 기준으로 잠정 집계한 결과 연간 누계 무역액이 1조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금번 실적은 무역통계 작성(‘56년~) 이래 역대 최단기간 무역액 1조 달러를 돌파한 것이다. 이로써 한국은 ‘15∼’16년 무역 1조 달러 클럽을 이탈한 이후, ‘17년부터 2년 연속 무역 1조불 클럽 재진입에 성공했다. 한편, 지난 달 역대 최단기간(최초 10월 중) 수출 5,000억 달러 돌파(10.29일) 이후, 무역액도 최단기간 1조 달러를 달성하는 등 호조세 지속으로 올해 역대 최대 무역액(1.1조 달러 이상) 경신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단전제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촌진흥청은 4차산업혁명 기술 융합과 혁신으로 우리 농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본격적인 스마트 농업 시대를 열어갈 2세대 스마트팜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또, 이와 관련한 ‘한국형 스마트팜 2세대 기술 시연회’를 15일 농촌진흥청 농업공학부에서 연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정부는 취약한 우리 농업의 영농 환경을 극복하고 튼튼한 체력을 갖춰 미래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스마트팜 기술 개발과 보급 확산’을 혁신 성장 핵심 선도 과제로 추진해 왔다. 스마트팜은 자동화 설비와 정보통신기술(이하 ICT)을 활용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농사 환경을 관측하고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는 과학 기반의 농업 방식을 말한다. 농촌진흥청은 보다 고도화된 스마트팜 기술로 농업을 과학화하고 농업 혁신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3단계 기술 개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팜 모델은 1세대(2016년): 편이성 향상→2세대(2018년): 생산성 증대 → 3세대(2020): 수출형 등으로 추진되고 있고 앞으로되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한국형 스마트팜 2세대 기술은 인공지능이 데이터와 영상 정보로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호남문화재연구원(원장 윤덕향)이 발굴조사 중인 사적 제346호 고창 무장현 관아와 읍성에서 조선 시대 훈련청과 군기고로 추정되는 건물지가 발견되었다. 또한, 화약 무기인 비격진천뢰(飛擊震天雷) 11점, 자기류, 기와류도 함께 출토되었다. 호남문화재연구원은 15일 오후 2시 발굴현장에서 이번에 출토한 유물들을 공개하고,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고창 무장현 관아와 읍성 발굴조사는 고창군(군수 유기상)에서 2003년 복원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연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건물지와 시설물, 성벽, 문지, 해자(垓子) 등이 확인되었다. 발굴조사 성과와 고지형 분석을 바탕으로 읍취루, 동헌의 담장과 삼문, 연지(蓮池, 연못)와 정자 등이 복원되었으며, 북·서벽의 정비 등도 꾸준히 시행 중이다. 이번 발굴조사에서는 훈련청과 군기고로 추정되는 건물지를 비롯하여 10여동의 건물지와 수혈(竪穴, 구덩이), 도로시설 등이 확인되었다. 특히, 1호 수혈에서는 조선 시대에 발명된 우리나라 최초의 시한폭탄이라고 할 수 있는 비격진천뢰가 출토되었으며, 바로 인접하여 포대(砲臺) 시설도 확인되었다. 이번 조사에